사는 곳에서 보면 파주가 쉽게 맘 먹고 오기 힘든 곳인데다가, 파주삼릉이 일반인이 접근하기 그나마 편하게 바뀐지 얼마되지 않아서, 이런 행사를 통해 온 게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짜 멀더군요.
버스에 내려서는 입장해서 얼마 안 가니 나름 펼쳐진 곳에 시냇가에 높이 솟은 나무들이 있는게 멋있더군요. 그 사이로 삼릉으로 들어가는 다리가 있는 것까지...
파주삼릉 중에서 가장 먼저 도착한 방문한 곳은 조선 8대 임금인 예종의 첫 왕비였던 장순왕후 한씨가 모셔진 공릉이었습니다. 지금이야 왕비가 모셔졌으니 왕릉이지만 세상을 하직한 당시에는 세자빈, 즉 예종이 즉위하기 전이었기에 세자빈묘였다가 이후 추존되면서 왕릉이 된 것이라..... 묘역까지 올라가진 않았지만 병풍석이나 난간석이 없는 봉분만 있는게 보이고, 석물도 뭔가 허전해 보이는.... 역시 추존되어서 그런가 싶은.... 그나마 다행인건 자매가 근처에 묻혀있다는 정도일까나....
그렇게 공릉에서 간단히 파주삼릉이 어떤 순서로 조성되었는지 설명으로 듣고 다음 왕릉이로 이동했습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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