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5

주저리 잡담(III) 1. 기분도 꿀꿀한데, 계절을 망각한 하늘에서는 눈이 퍼붓고 있다. 물론 날이 좀 따뜻해져서 쌓이는 눈은 아니고 비눈 같은 건데.. 그래도 잔디 위에는 소복히 쌓이고 있다.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내리는 눈, 그리고 차 지붕에 쌓여 있는 눈에 놀랐다. 그러고 보니, 하늘이 계절을 망각한 게 아니라, 내가 지금 어딨는지 잠시 망각한 모양이다. '3한4온'이 아니라 '3청4우'의 날씨가 반복되고 있는데, 빨리 우산을 사야겠다. California 날씨에 넘 익숙해서 아직도 비가 오면 그냥 맞고 다니는데, 점점 맞아도 될만한 강우량도 아닐 뿐더러 너무 자주 온다. 이러다 힘들게(?) 기른 머리카락 다 빠져 버릴라...2. 개인 소장이었던 Lifebook은 책상에서 떨어뜨리면서 Power Cord가 연결되는 부분.. 2009. 4. 7.
주말 이런 저런 일들... 1. 이사 이사가 드디어 완료되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이삿짐 도착이 완료되었다고 해야겠죠. 이사한다고 해놓고 뭐 이렇게 오래 하냐고 그러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서남쪽 San Jose, CA에서 북동쪽 Albany, NY로 이사하다 보니 정말 오래 걸렸더군요. 오던 중에 Truck이 고장 나서 2~3일 정도 더 필요하다고 하더니, 금요일 날 전화 와서는 토요일 오후에 온다고 해서, 집에서 대기하고 있었는데... Schedule을 잘 못 봐서 토요일 밤이라고 하더군요.... 근데, 앞 집 이삿짐 푸는 게 오래 걸렸는지 6시쯤 전화 와서는 이제 출발한다고 4시간 후면 도착할 거 같다고 해서리... (네 근처라고 한게 주 2개 건너서 였습니다. --;) 그냥 일요일 아침에 오라고 했죠. 일요일 오전에 짐 내리면.. 2009. 3. 3.
적응이 되어가나? 집이 Points of Woods라는 Albany에서도 나무가 많이 우거져 있기로 유명한 곳의 한 가운데 있다 보니....거기다 내 집 건물은 그 단지에서 일반도로에서 가장 먼 곳에 위치했다 보니 이른 오전에는 제설 차량이 접근을 하지 못해서, 나보다 일찍 출근한 사람들의 발자욱과 타이어 자국만 남아 있었다. 춥게 떨다가 일어나서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나온 아침에 본 새하얀 눈. 오늘은 이상하게도 눈이 이뻐 보인다. 설마, 벌써 적응한 거? 2009. 2. 27.
하늘에서 눈이 와요 그저께 차 안에 두고 온 물병이 어제 아침 차를 타고 보니 꽁꽁 얼었더군요. 반나절 여기저기 좀 들고 다녔더니, 녹긴 했는데, 영하의 기온에서 마시는 얼음물, 정말 뼈까지 시리도록 춥더군요.일기예보에서는 어제 오후부터 눈이 조금씩(!) 내릴 거라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낮에 잠시 Colonie Center라는 또다른 Shopping District에 갔는데 대낮인데도 너무 어둡더군요. 전일 가 본 Crossgate Mall에 비하면 그닥 특징이 없는 Shopping Mall이었습니다. San Jose에 있을 때 자주 갔던 Cheesecake Factory가 있다는 거, 그리고 여기 와서 처음 보는 Chain인 L.L Bean이라든지 Christmas Tree Shops (E-Mart 같은 곳)이 눈에 .. 2009. 2. 20.
[Daily Report-061202]조조 관람 & 예전 살던 곳 1. 새벽까지 놀다가 찜질방에 와서 눈을 붙였는데, 편안하게 자긴 했는데 너무 일찍 일어나서(한 3시간 잤나 8시쯤 깬 거 같은데) 뭘 하나 두리번 거리다 같은 건물에 있는 Cinus 영화관에 올라와서는 영화를 봤습니다. 거참 신기하게도 이번 주 개봉작 중에 주인장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영화와 일본 영화를 떠올리게 하는 영화가 동시에 개봉하였길래, 2개를 연속으로 관람했는데요... 솔직히 원래 영화들 보다는 못한 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그 영화를 떠올리면서 비슷한 줄기를 따라 비슷한 감정을 되살리게 되니 기분이 묘해지더군요. 영화란 이래서 좋은 건 가 봅니다. 영화를 봤었던 그 때 당시의 감정, 그 때 당시의 상황들이 다 떠오르면서 뭔가 자꾸만 사람을 Sentimental하게 만드네요.... 2. 기습적.. 2006. 12. 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