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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삼릉

[왕릉팔경]길례 - 조선왕실 능행길 Part #5 - 파주삼릉 영릉

Travel around/대~한민국 2025. 5. 25. [왕릉팔경]길례 - 조선왕실 능행길 Part #5 - 파주삼릉 영릉 순릉을 보고 나서는 파주삼릉의 마지막 방문지인 영릉으로 이동했습니다. 영릉은 한글로만 보면 세종대왕의 능호이기도 하고, 효종의 능호이기도 한데요, 파주삼릉의 영릉은 진종.... 추존왕으로 원래는 효장세자로 영조의 아들이었지만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나서 세자로 이곳에 모셔졌지만, 이후 드라마틱하게 추존, 또 추존되는 사람인데요. 이복동생인 사도세자가 비운의 죽음을 당하게 되면서, 그의 아들이었던 정조가 죄인의 아들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할아버지인 영조가 정조를 이 효장세자의 아들로 입적시키면서, 정조가 왕이 되자 바로 추존왕이 되었고, 이후에 정조의 아들인 순조, 그 순조의 아들인 효명세자 아래로 고종이 입적되면서 왕위계승권을 받아 왕이 되고, 이후에 황제가 되자 또 추존되는.... 그래서 추존되었기에 ..

[왕릉팔경]길례 - 조선왕실 능행길 Part #4 - 파주삼릉 순릉

Travel around/대~한민국 2025. 5. 25. [왕릉팔경]길례 - 조선왕실 능행길 Part #4 - 파주삼릉 순릉 공릉에서 방향을 바꿔 내려오니 먼저 영릉이 보였지만, 좀 더 안쪽에 위치한 순릉으로 먼저 가 보았습니다. 조선 9대 임금인 성종의 첫 왕비였던 공혜왕후 한씨가 성종 5년에 세상을 떠나자, 이 곳 순릉에 묻히게 되었는데, 한명회의 딸로, 앞서 글의 장순왕후와 자매지간인 공혜왕후는 언니와 달리 부군인 성종이 임금에 즉위하고 세상을 떠나 왕비였을 때였다 보니, 앞서 공릉과는 달리 그래도 난간석이 존재하더군요. 석물도 좀 있고.... 그리고 역시나 여기도 아래로 내려다 보니 참 좋은 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봉분이 있는 묘역까지 올라와서는... 원치 않은 뱀이 허물벗어 넣고 간 흔적까지 보면서 아직 많은 발길이 닿지 않은 순릉을 보고는 이제 파주삼릉에서의 마지막인 영릉으로 이동했습니다.

[왕릉팔경]길례 - 조선왕실 능행길 Part #3 - 파주삼릉 공릉

Travel around/대~한민국 2025. 5. 25. [왕릉팔경]길례 - 조선왕실 능행길 Part #3 - 파주삼릉 공릉 사는 곳에서 보면 파주가 쉽게 맘 먹고 오기 힘든 곳인데다가, 파주삼릉이 일반인이 접근하기 그나마 편하게 바뀐지 얼마되지 않아서, 이런 행사를 통해 온 게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짜 멀더군요.버스에 내려서는 입장해서 얼마 안 가니 나름 펼쳐진 곳에 시냇가에 높이 솟은 나무들이 있는게 멋있더군요. 그 사이로 삼릉으로 들어가는 다리가 있는 것까지...파주삼릉 중에서 가장 먼저 도착한 방문한 곳은 조선 8대 임금인 예종의 첫 왕비였던 장순왕후 한씨가 모셔진 공릉이었습니다. 지금이야 왕비가 모셔졌으니 왕릉이지만 세상을 하직한 당시에는 세자빈, 즉 예종이 즉위하기 전이었기에 세자빈묘였다가 이후 추존되면서 왕릉이 된 것이라..... 묘역까지 올라가진 않았지만 병풍석이나 난간석이 없는 봉분만 있는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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