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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세상만사

어젯밤 토론

잘려고 누웠는데 잠이 안 와서 TV 채널을 돌리다 보니 선거법 개정에 대한 밤샘 토론회가 열리고 있어서 (내가 보기만 하면 지는 국가대표 경기를 보는 틈틈이) 유심히 지켜보았다.

차떼기당에서는 원희룡, 민주당에서는 김경재, 열린우리당에서는 천정배, 자민련에서는 김학원(전부 의원이라는 호칭 제외) 씨가 나왔는데...

토론 내용은 지역구+비례대표 정수, 선거 연령, 뭐 그런거 얘기하는데...

차떼기당은 아.. 취지 좋다. 동감한다.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 단, 당에 가서 얘기해봐야 된다로 초지일관.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우 얘기하고 나면 뒷정리하기... 열린우리당이랑 같을 때는 열린 우리당 얘기 듣고 따라하기... 거기다 혼자 잘난척 당의견 아니라 개인 의견이라면서 토달기..
열린 우리당은 원칙이 중요하다며 약간은 비타협적인 모습.
자민련은 민주주의는 다수결이다. 우리랑 다르지만 결정나면 그걸로 따르겠다는 무소신무원칙주의...

쩝쩝... 제일 맘에 든 사람은 김기식 처장-시민연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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