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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rdgame/Review

[보물찾기 0125]LOBO 77(1993)

디자이너: Thomas Pauli
제작사: Amigo
인원수: 2~8인

Halli Galli, Zenga, Pit 등과 함께 파티 게임으로 사랑 받는 카드 게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간단하게 즐기실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이 있는 게임입니다. 앞서 언급한 게임들이 기존의 카드, 보드 게임하고 다른 독특한 면이 있다고 한다면 이 게임은 그냥 일반 카드 게임과 비슷합니다.

카드와 몇 개의 칩이 전부입니다. 카드에는 0부터 76까지의 숫자가 갯수도 지맘대로 적혀져 있습니다. 없는 숫자도 있죠. 그리고 '-10', '*2'의 특수 카드들이 있습니다. 3개씩의 칩과 5장씩의 카드를 각 플레이어에게 나눠주고 게임은 시작됩니다. 선인 플레이어부터 카드 1장을 내고 자신의 카드까지 포함한 이전 카드들의 숫자 합을 불러 준 다음 카드 덱에서 카드 1장을 챙겨갑니다. 다음 사람도 마찬가지로 턴을 진행하면 되죠. 이렇게 하다가 '11'의 배수를 만드는 사람이 칩 하나를 잃게 되고 만약 '77'이 만들게 되면 해당 플레이어 역시 칩 하나를 잃고 새로운 라운드를 시작합니다.

위와 똑같은 방식으로 여러 라운드를 반복하다 어느 한 플레이어가 칩을 다 잃고 또 잃어야만 하는 상황이 오면 해당 플레이어는 게임에서 빠지게 되고 둘만 남을 때까지 계속 반복하게 되죠.

간단한 카드 내기 게임이며 카드 운이 크게 작용하지만 쉽고 짧게 여러 사람이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처음 만난 분들끼리 아니면 여행지 등에서 간단하게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게임입니다. 뭐 사람이 적어도 상관없구요. 적당히 즐기는 파티 게임이니까 언제 한 번 가볍게 한 번 즐겨 보실 분들은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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