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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rdgame/Review

[보물찾기 0415]Ubongo(2003)

디자이너: Grzegorz Rejchtman
제작사:    Kosmos
인원수:    2~4인
소요시간: 30분



Puzzle Game은 혼자 즐길 수도 있고 또 다른 사람과 경쟁할 수도 있고, 나름 매력이 있는 게임이죠. 개인적으로는 Ricochet Robot과 같은 Path Finding류의 Puzzle Game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Puzzle Game을 그닥 싫어라 하는 건 아니란다~~(Soulmate의 김미진의 말투)


Ubongo 역시 전형적인 Puzzle Game입니다. 마치 Tetris와 같이 가지가지 모양의 블럭들 중에서 주사위 굴림에 따라 정해지는 블럭 Set을 이용해서 각자에게 주어진 Mission-블럭 Set으로 메꾸어야 할 다각형의 보드 상의 Map-을 먼저 해결해야 하는 게임이죠. 여기에 먼저 풀면 점수가 주어지는 간단한 점수 체계를 벗어나, 먼저 풀면 Random하게 배치된 보석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걸 먼저 가져갈 수 있는 권리를 주는 거죠. 게임은 자신이 모은 보석 중 가장 많이 가져온 색깔의 보석의 개수를 비교해서 그 수가 많은 사람이 승리를 거두는 거죠.


특징적인 점수 계산법을 도입했지만, Puzzle Game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습니다. 뭐, 먼저 푼다고 보석 제대로 못 모으면 이길 수 없긴 하지만, Puzzle 푸는 게 더 재밌는 저에겐 그닥 매력적인 점수 계산법은 아닙니다. 단지, 화려한 Artwork만큼이나 이쁜 보석이 좋을 뿐이지요.


워낙 좋게 평가해주신 분들이 많아서 내심 기대를 했었습니다만, Puzzle이란 측면에서 그렇게 획기적인 뭔가가 있었던 게 아니라, 조금은 아쉬운 게임이었지만, Puzzle Game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얼마든지 Appeal 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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