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 써놨던 대로 연수원에서 요양 잘하고 금요일에 나와서는 일산에서 하루, 대전에서 하루 찍고 (알고보니 중복이었던) 일요일 오후가 되어서 원룸에 복귀했습니다. 토야들이랑 살기 시작한 이후(지금은 같이 안 살지만), 처음으로 집을 2일 이상 비워 본 거 같네요. 초반에 좀 쉬어서 후반에 순회공연할 때까지는 괜찮았는데, 돌아오니 피곤이 극에 달해서... 거기에 월요병에 날씨까지 후덥지근 하니 이거 완전 병든 닭이네요... 5일이나 업무에서 손을 뗐더니, 업무 파악도 안 되고... 쌓여 있는 서류와 메일들.... 쩝... 오늘은 이거 처리 하느라 정신없을 듯 하네요.
그건 그렇고, 일요일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사고 싶은 게 넘 많아졌습니다. 진짜, 이번엔 아무런 검열을 받지 않고 Web Surfing이 가능한 PC를 장만해야할텐데... 자꾸 MacBook이 눈에 밟히네요... 그것 말고도 디카도 사야 하는데.... 쩝.... 갑자기 살 게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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