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Cable에서 본 H2 때문에 Feel 받아서 인터넷 서점 다 뒤져서 일단 H2를 모으는데는 성공... 덕분에 저녁 시간에 DVD 말고도 할 일이 생겼는데... 뭐, 근데 2일만에 다 봤으니... 짐만 늘었지 뭐... 다시 보니 옛 생각도 나고... 또 내가 얼마나 이 사람 만화에 길들여져 있나 다시금 알 수 있었다.
KATSU였나... 학교 떠나기 전 모 주간지에 연재되던 あだち充 의 만화로는 마지막으로 보던 건데, 그의 만화는 야구를 빼곤 말할 수 없다는 걸 다시금 확인한 만화였다고나 할까(물론 예외는 있다. Miyuki라든지 Rough)
배팅 센터 & 커피집의 4 자매(자매들 이름에 모두 잎을 뜻하는 葉<엽>자가 들어가 있음, 한 마디로 네 잎 클로버)와 그 옆집 스포츠 용품점 아들내미의 이야기로 시작하는데.... 같은 날 같은 시에 태어난 둘째 딸과 옆집 아들내미. 와카바(아무리 봐도 H2의 Hikari의 어린 시절 판박이 모습이다.. 뭐 이 사람 만화가 그렇지 뭐)가 코우를 대놓고 좋아한다고 할 때부터 Touch의 Kazuya가 떠올라 아주 불안했는데.... 결국엔...
거기에 믿음직한 친구들이 나온다는 점에서는 주변 캐릭터를 풍부하게 살려준 H2가 생각나고... (키네의 갑자원 8강 선발 이야기는 가장 돋보인다).
이래 저래 あだち充의 만화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여러가지를 Remind하게 하는 만화. 뻔해 보이지만, 그 사이 사이의 이야기와 대사들이 좋은 거니까...
자, 그럼 이제 Cross game으로 다시금 의 만화에 빠져볼까...
(다행히 Yes24는 해외 배송이 된다. 정말 사고 싶은 DVD와 함께 종종 이용해야겠군 )
@한화에는 아무리 봐도 Hiro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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