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Feel 받는 날이 있나 봅니다.
회사에서 퇴근하려는데 Fedex가 와서는 떨구어 놓고 간 짐.
형수님이 상가에 계시다고 해서 퇴근 길에 들렀다가 결국엔 동갑내기 룸메랑 마실 거나 사자며 일전에 가서 감동 먹었던 'Beverage & More'에서 또...
이 'Beverage & More'에는 마실 거라면 양잿물 빼고는 다 있지 않을까 싶은데, 지난 금요일에 Wine 마신 거에 흥미가 붙은 룸메 녀석은 Wine 2병을, 전 집에서 Cocktail이나 해 볼려고 일단 가장 간단한 Kahlua를 하나 샀습니다. Kahlua 1 병에 5천원이니까... 뭐 종종 Cocktail 만들 재료 사서 집에서 마셔 볼 생각입니다. 이제 맥주는 좀 질려 가거든요. 저녁 먹고 가볍게 Kahlua Milk 만들어서 한 잔.
어찌되었든 오늘은 전부 뭘 샀다는.... 정말 지름신과 관련된 글만 쓰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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