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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Life in San Jose

Wii 도착 & Wii Sports 첫 Play

점심도 잘 먹고, 실험실에서 실험을 좀(?) 하다가 잠깐 Coffee Break를 하러 Desk로 돌아왔더니 Box 하나가 도착해 있더군요... 뭔가 해서 뒤져 보니 바로 Preorder로 Bundle로 주문했던 Wii!!!!

본체.. PS2 보다 좀 크고 XBox하고는 잘 모르겠네요...

Wii Remote를 감지하는 TV 위에 설치한 Sensor

그리고 이게 바로 엄청난 운동량을 만들어 내는 Wii Remote

집에 오자마자 삼겹살에 소주 한 잔 걸친 후 열심히 Set-Up 하고는 감격의 Wii 첫 플레이를 했습니다. Wii Sports는 기본 Game으로 내장이 되어 있어서 Bundle에 끼워져 있던 다른 Game들은 무시하고 Wii Sports 안의 5가지 종목(야구, Tennis, 권투, Golf, Bowling)을 차례대로 Roommate(형님 부부 및 동갑내기 친구)까지 차례대로 돌아가면서 즐겼습니다. 이거 정말 운동이 되더군요. 야구 Bat를 휘두를 때나 Golf Club을 휘두를 때 나름 몸도 따라 움직이면서 말이죠... 삼겹살에 소주 먹고 한 90분 이걸로 운동했더니 땀이 쫘아~~~악!

Fitness라는 Option도 있어서 남자 셋 전부다 했는데, (제가 제일 먼저 해서 그렇다고 우겨보지만) 제가 제일 나이가 많게 나오더군요. 음... Nintendo 얘네들이 이런 나이 계산하기로 사람을 괜시리 전의에 불타게 하네요. 뭐 동건 형님보다는 (물론 머리 나이와 신체 나이는 다르지만) 젊게 나왔지만.... 한동안은 Wii에 불타 오를 거 같습니다.

주말에는 Call of Duty로 전장을 뛰어 다녀야겠습니다. 그 전에 조만간 출장 온 사람들이랑 놀게 4인용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말이죠.. ㅋㅋㅋ

혹시나 궁금하실까봐 Play 동영상을 (허락없이 도촬한) Roommate 녀석의 모습을 담아 올립니다. 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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