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around/Las Vegas 2007

[촌놈, Las Vegas 가다 (14)]세째날 6th - 다시 남쪽, Excalibur, Luxor, Tropicana & Hooters

허겁지겁 Mono rail을 타고 온 후, 비싼 MGM Grand Hotel 식당에서는 도저히 못 먹겠고 Hotdog 하나 먹고 공연 보고는... 남쪽에 남아 있던 Hotel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도착한 날 봤던 Excalibur Hotel쪽으로 간 다음에 그 아래편으로 남하했죠.

Excalibur 남쪽에는 Luxor Hotel(별 4개, 평균 숙박비 $190, 소유주 MGM Mirage)이 있죠. 여긴 Egypt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내부 구조물도 그렇고, Hotel 앞 광장에 있는 Pyramid까지... 아무 광고가 없었으면 좋았겠지만, 하늘로 쏘아올린 저 불빛은 나름 보기 좋더군요.

Egypt 관련 박물관이 있지만, 그건 Egypt에 직접 가서 볼 거라는 생각과 함께 시간이 없어서 Skip. Luxor 아래 쪽의 Mandalay Bay Hotel(별 4개, 평균 숙박비 $229/1일, 소유주 MGM Mirage)에는 Mamma Mia라는 유명한 공연이 하지만, 역시나 공연 시간도 아니고 나머지도 별로 안 땡겨서, 일행 중 한 명만 보러 가고 나머지는 다시 Slot Machine에 앉았드랬습니다. 뭐, 여기서 $5로 $35를 버는 신공을 발휘했지만.... 나중에 간 곳에서 다 써버렸죠.

계속 Machine만 하다 보니 Table에서 하는 걸 한 번 해 보고 가야되지 않겠냐는 의기투합에 그나마 가장 싼 Blackjack이 펼쳐지는 건너편 Tropicana Hotel(별 3개, 평균 숙박비 $132/1일) Casino를 갔습니다만, 그건 낮 시간에 가장 쌀 때 얘기라고 해서 좌절....

결국 (제가 조사한 Site의) Strip 지도에는 Hotel 취급도 못 받았던 바로 옆에 있는 Hooters Hotel(별 3개, 평균숙박비 $120/1일)에 갔습니다. Hotdog로는 배가 안 차서 늦은 저녁 겸 술도 마실 겸 해서 갔는데, 결국에는 Bar에서 술 한 잔 먹고는 (Hooters야 SF 가도 있다는 이상한 결론!) 다시금 Slot Machine 에 도전했죠. 뭐, 전 거진 $70을 잃었다가 마지막 한 방이 터져서 본전을 되찾았습니다만... 재밌는 건 일반 Dealer가 하는 Table도 있지만 이른바 Hooter's Girl들이 하는 Table도 있더군요. 근데, 아무래도 다른 Hotel의 복장에 비해서는... 그리고 다른 곳에서도 쉽게 보는 복장인데.. 쿨럭...

어쨌든 여기서 새벽 1시까지 놀다가 숙소로 돌아와서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