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ese Garden을 나오고 나서는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International Rose Test Garden으로 향했습니다. Portland가 처음 생겼을 때 나름 대표하는 유지였다고 하는 Pitcock의 부인이 친구들을 초청해서는 장미를 보여준 게 기폭제가 되어서 1905년의 Expo에서 장미를 대대적으로 전시하기 시작했고, 결국 1907년부터 Portland의 대표 축제라는 장미 축제가 시작되었는데요... 그 중심이 되는 곳이 바로 여기 International Rose Test Garden입니다. 무려 550 종의 장미가 있다는데, 장미 축제가 열리는 6월보다는 꽃이 좀 져서 그랬습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꽃이 조금씩은 피어 있는데.... 와우 정말 잘 꾸며 놨더군요. (근데 장미가 9월에도 피나요?)
지나다니다 보면 하얀색 정장을 쫙 빼입은 분들이 지나다니던데, Rosarian이라고 이 Rose Garden 관련한 모임의 회원들인가 보더군요. 대부분 나이가 좀 있던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안내도 하고 하지만 직원 같은 건 아니고 명예직 같은 건가 보더군요. 그 날 새로이 가입한 Member의 환영식 같은 게 있던데... 이른바 'Real Men Love Roses'를 Motto로 하는 분들인데, 나름 재밌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진짜 닥치는대로 찍었는데... 이제 와 보니 Name Plate하고 Matching을 못하겠네요. 그냥 사진만 구경하세요.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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