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한 2시까지 Washington Park를 돌고나서는 Hotel로 돌아온 다음 이번에는 Portland 동쪽으로 돌기 시작했습니다. Oregon 주와 Washington 주의 경계가 되는 Columbia 강과 Oregon 쪽에 있는 Mt. Hood를 한 바퀴 도는 이른바 Drive Course인데 한 바퀴 도는데만 145 mile이죠. 원래는 Hood River와 만나는 지점까지만 갈려고 했지만, 간 김에라면서 결국 한 바퀴를 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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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강변을 따라 30번 도로를 달리다가 30번 도로 옆에 산과 숲속으로 나 있는 Historic Columbia River Highway로 들어가서는 움직였죠.
처음 멈춰선 곳은 Women's Forum Overlook이란 곳이었습니다. 원래는 Vista Point를 찾아갔지만 꽤나 들어가는 것 같기도 하고, 또 초행길이라 길 물을 요량으로 멈춰 섰는데... 아래 사진에서 보이듯이 조그맣게 Vista Point가 보이더군요. (중앙의 낭떠러지? 위에 보면 조그만 집이 보일겁니다)
우쨌든 여기서 사진 좀 찍고는 바로 Vista Point House로 이동했습니다.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와서 구경하고 있더군요. 굽이치는 Columiba River를 양쪽으로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건너편의 Washington 주하고 Oregon 주하고 강 하나 사이에 두고 산세가 달라지는 것도 신기하고, 엄청나게 넓은 강도 그렇고.... 빙하기에 빙하가 녹아 내리면서 여러번 엄청난 양의 물이 흘러내리면서 만들어진 강이 바로 Columbia River라는데... 뭐 암튼 그 크기와 넓이에 감탄했죠. 아래 사진은 어째 조합을 좀해서 Panorama처럼 만들었는데 괜찮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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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ta Point House에서 Columbia River를 감상하고 나서는 이 Historic Highway 주변에 산재하는 여러 폭포들 중에 가장 유명하다는 Multanomah Falls로 향했습니다. 숲속 길을 지나다 보면 폭포가 있고, 조그맣게 주차장들이 있어서 사람들이 내려서 사진을 찍고 했는데, 시간상... 그리고 제일 유명한 것만 보자는 생각에 다 무시하고 Multanomah에서만 내렸습니다.
꽤나 사람들이 많고 30번 고속도로에서도 접근이 가능하더군요. 따로 휴게소가 있어서 말이죠. 아래 사진에서 보시겠다지만, 폭이 넓은 건 아니지만 한참 위에서 떨어지던데, 중간에 다리도 있고 해서 거기 올라가서 보니 아래도 폭포, 위도 폭포니 좀 아찔하더군요. 뭐 생각보다는 폭이 좁긴 했지만 높이는 정말.... 왠만한 강심장이 아니고서는... 쿨럭...
암튼 폭포 옆에서 Pose 한 번 취하고 기념품 좀 사고 나니 아직 4시가 안 되었길래, 온 김에 Mt. Hood 한 바퀴 돌자는 생각에 다시 30번 고속도로로 나왔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달랑 1/4도 안 돈 상태서 겁도 없이... 지만 뭐 돌고 나니 하길 잘 했다는 생각입니다. 암튼 나머지는 다음 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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