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awa 이야기 두번째입니다. 모든 사람이 추천했고, 제가 봐도 Ottawa에서 유일하게 볼 거리라고 생각이 되는 국회의사당 이야깁니다. Ottawa 강을 가운데 두고 Gatineau와 Ottawa를 돌며 Loop를 그리는 Government Walk에서Ottawa시의 Ottawa 강변 쪽 언덕 위에 위치한 이 국회의사당은 독립 당시에 지어졌다가 큰 화재로 한 번 홀라당 다 탄 다음 다시 지었는데요... 아래 사진처럼 3개의 건물로 구성되는데 양 옆은 별채라고 보면 되고 가운데가 본 건물입니다. 영국에서 독립했다 보니 의원내각제를 체택하고 있어서 수상이나 대신들 사무실도 저 안에 있다고 하더군요.
당삼 Click 하시면 원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 본 건물(날씨 좋은 날 오후) | 중앙 본 건물(눈보라 치기 직전) |
이 국회 의사당 앞뜰에 관통하는 진입로에는 이른바 '꺼지지 않는 불꽃'이 있는데 독립 100주년을 기념해서 만든 거라고 하더군요.
의회 일정이 진행되지 않으면, 국회 의사당 내부를 공짜로 Guide와 함께 구경할 수 있습니다. 몸 수색 같은 거 하는 게 좀 그렇지만, 우쨌든 시간 잘 맞춰 가시면 영어 또는 프랑스어로 안내하는 Guide를 따라 국회 의사당 이곳 저곳을 구경할 수 있으니, 혹시나 가서 시간 남으시면 한 번...
아래는 하원 본회의실입니다. 왠지 영국 의회랑 비슷한 분위기죠?
의사당 내부 통로.
의사당 Tour에서 볼 만한 거 2가지 중 한 가지는 바로 의회 도서관입니다. 아까 말한 화재에서도 다행히 여기만 안 타서 옛날 서류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데 동그랗게 원형 Dome처럼 되어 있는 외부 모습처럼 안쪽 역시 고풍스러우면서도 이쁘게 잘 꾸며 놨더군요.
도서관 내부.
도서관 외부
국회 의사당 Tour의 또 하나의 볼 거리는 Observation Tower에 올라가서 보는 Ottawa 시내의 모습입니다. 의사당 본건물 가운데 하늘 높이 치솟은 그 Tower를 Elevator를 타고 올라가면 전면이 유리로 되어 주위를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Observation Tower를 바깥에서 찍은 사진.
Observation Tower에서 본 Ottawa 강과 강 건너 Gatineau의 모습.
Observation Tower를 보고 내려오면 뭔가를 순국선열을 기리는 조그만 방이 하나 있던데, 거기에 보니 낯익은 문자가 하나 보이더군요. 제발 이거 보고 두 번 다시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한 30여분 국회의사당을 보고 난 뒤 그 주위 Hill을 돌면서 조각상이라든지 기념 건물 같은 걸 보는데... 국회 의사당 뒷편에는 Ottawa 강을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자리가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들 사진을 찍더군요. 저도 그래서 찰칵.
국회의사당 언덕에서 본 Ottawa 강 주변.
뭐, 그렇게 국회 의사당을 한 바퀴 돌고 나와서는 다시 Governmet Walk로 복귀해서 다시 하염없이 걷기 시작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국회 의사당 앞에서 Wellington 거리를 바라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다음 글에 나머지 떨이들을 다 정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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