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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토야 이야기

2/22 새 써클 사다 & 여전히 싸우는 두 녀석

유키가 항상 케이지에 갖혀 사는 게 안 되서리 조그만 서클을 사서 케이지를 중심으로 해서 fence처럼 쳐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 실행에 옮겼습니다.

점심 때 잠시 들어가서 세팅을 해주고 밖에 풀어 줬더니 무지 좋아하면서 뛰어다니더군요... 기분이 좋아 보이길래 혹시나 싶어서 유키와 토로를 함께 놀게 해 보았습니다만..... 결과는 대실패 무섭게 싸우는 바람에 둘을 떼 놓는 게 겁날 정도였습니다. 결국 토로는 다시 자신의 서클로 보내고 유키는 새 운동장에 풀어 두고 잠시 나왔더랬습니다. (스프레이한거 정리하는데....--;)


잠시 친구 이삿짐을 옮기는 걸 도와주고 3시간 후 쯤 다시 방으로 갔더니... 어째 서클이 좀 낫다 금방 뛰어넘겠다라는 예상이 여지없이 맞아서 방 여기저기를 뛰어다니고 있더군요. 차리리 제 짐들을 서클 속에 숨겨 놓는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쩔 수 없이 다시 케이지 속으로 보내고 자주자주 내보내서 놀게 해 주는 수 밖에 없겠다는 결론을 내렸죠...

사이좋게지내면 좋을 텐데 피부병때문에 둘을 떼어 놓았더니 완전히 앙숙이 되어 버렸습니다. 소풍 가서도 싸우면 어쩌나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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