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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토야 이야기

12/27 병원 - 드디어 피부병 낫다.



덩치가 너무 커진 관계로 이제 한 놈씩 개인 이동장을 가지게 되었다. 두 개를 들고 병원 갈 때의 그 괴로움이란....
도착해서 꺼내 놓았더니 옛날보단 일찍 병원에 적응하더군요.
아무튼 유키부터 검사하는데 등과 배쪽에 조금 남았지만 약은 안 먹어도 되고 이젠 물약만 조금 발라주면 될 듯 하다고 더 이상 병원 안 와도 된다고 의사 선생님이 얘기했다. 치료할 때 성질 내는 것만 줄이면 좋을텐데 아무튼 유키는 병에서 해방~~~!
토로 치료하려고 들어올리려는 순간 무른 똥이 보여서 변 검사를 해봤더니 원충(설사 유발하는 기생충)이 조금 있는데 애들이 커서 걱정할 수준까지는 아니라며 기생충 약도 주겠다고 했다. 피부병 검사를 해보시더니 먼저 걸린 녀석이 더 늦게 낫는다면서 한 주 더 치료받아야 된다고....--;
아무튼 유키라도 나아서 오니 다행이다..
그건 그렇고 왜 그렇게 병원에서는 얌전한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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