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몰랐는데, Safari에선 Download 받고 싶은 그림이 있으면 (Download 허용된 경우) 그냥 그 그림을 Drag해서 바탕화면이나 가져다 놓고 싶은 Folder에 가져다 놓으면 되더군요. ㅎㅎㅎㅎ
2. N Site 인기 기사에 보니 '리포터가 이쁜 게 죄인가요'라는 게 있길래 기사를 읽어보니 ESPN Monday Night Baseball에 Sideline Reporter를 하는 Erin Andrews 얘기였다. 나야, 야구랑 Hockey 중계만 주로 보다 보니 그녀가 주로 나오는 대학 농구나 대학 축구에 나왔는지는 잘 몰랐는데, 적어도 야구에 나올 때는 뭐 그냥 그런 여자 Reporter인가 보다 했는데, 이 기사를 보면 뭐 전 Cheerleader 출신이라든 둥 참 자세히도 조사했다.
이 장면 직접 봤는데, 정말 당황스러웠다. 하늬하늬한 One Piece를 입고 Ground에 나오다니.. --;
기사에 실린 사진. Google 검색해서 제일 이뻐 보인 사진을 찾아온 듯. 이쁘긴 하네. 몸매도 착하고 --;
이걸 기사라고 만든 기자도 기자지만, 어쨌든 제목 덕(?)에 나도 낚았으니 Traffic 끌고 왔다고 칭찬 받았겠네... --;;
3.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 안하고 그녀만 쳐다 본다'라는 이유로 한 대학에서 자기네 경기에는 Erin의 취재를 막겠다고 했는데.... ESPN에서는 이걸 받아들기로 했단다. 설마, 이 기자가 이 기사를 쓴 이유는 비슷한(?) 상황이 펼쳐지는 MBC랑 비교할려고 그랬다고 생각하면 너무 Over인가?
하긴 저 대학이야 대놓고 요청이라고 했지, MBC의 경우엔 알아서 기는 거니... 최장기 Anchor를 했다는 MBC 엄기영 사장. 그 Title이 아깝다. 정부랑 우익단체에 찍힌(?) 신경민 Anchor와 김미화 씨를 알아서 자르겠다라...
(이미 유종일 교수는 하차가 결정된 상태인데...)
4. MBC가 여기서 무너지면 어떻게 될지는 KBS를 보면 답이 나온다. 사장 바뀌고, 갑지가 Program 진행자에서 하차하게 된 윤도현을 보면 말이지. 후속 진행자로 Program을 맡았던 이하나는 반 년도 안 되서 결국 유희열로 교체되는 졸속 처리. 아무리 봐도 유희열로 하다가 안되서 이하나를 썼다가, 잘 정리가 되니 잽싸게 이하나를 뻥 찼다고 밖에는.... 뭐 이 Program 진행자 건은 그렇다고 치고 새 Album 들고 나온 가수가 예능 방송 여러 개 돌면서 선전하는 건 다른 모든 가수들도 다 하는 거 아닌가? 영화 배우들도 새 영화 나오면 모든 예능 다 돌며 했던 얘기 또 하고 또 하고.... 설마 그 관행을 KBS 고위층에서 직접 시정에 나서겠다는 건 아니겠지? 그 분들이 그런 주변머리나 있으신가? 꼴 보기 싫은 놈이 나 모르는 사이 내 방송(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웃긴다. 방송국이 지 꺼냐고)에 나오니까 열 받혀서 애들 불러다가 한 소리 하고 거기에 애들은 알아서 긴 거겠지...
조만간 정부에서 모든 Program의 출연자 관리 조건까지 만드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이게 무슨 1980년대 언론 사찰하던 때도 아니고....
5. 그러고 보면, 이미 언론 사찰은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겠다. 뭐, 누가 기침하면 누군 알아서 드러눕는다고.... 연합 뉴스를 보면 딱이다. 관제 통신이라고까지 불리는 연합 뉴스에 유독 정부가 안 좋은 Image로 다뤄진 기사는 다루어지지 않고 있다. 북한이 Rocket을 발사한 그 날, 박희태 대표는 2일에 걸쳐 Golf를 쳤단다. 근데 이 기사는 이른바 좌빨 언론에만 기사가 나오고 있고, 민족 정론지라고 하는 것들은 물론 연합 뉴스에도 기사는 찾을 수가 없다. 철도 파업을 하던 날 Golf를 쳤다는 이유로 이해찬 총리가 그 민족 정론지의 등쌀에 못 이겨 퇴임한 거랑 비교하면.... 뭐 물론 자본가에 대항하는 노동자 파업이 북한의 불장난과는 비교할 껀덕지도 아니 되는 모양이다. 아님, 딴나라당이니 자기 나라 아니라고 신경 안 쓰는 건지도 모르겠다.
6. 민족정론지들, 연합 뉴스, SBS에 YTN과 KBS까지 장악했으니 이제 남은 건 MBC. 뭐, 좌빨 신문들이야 뭐 놔두면 구독자 수도 적고 놔두면 제 풀에 쓰러질 거라고 보고, 먼저 MBC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 모양인데...
이 얄미워 죽겠는 MBC가 자꾸 심기를 건드리니 미치고 환장할 노릇인 모양.
오늘도 MBC에서는 가카의 돈줄이자 최측근인 천신일이 박연차한테 돈 받았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 하고는 로비 의혹을 제기했다. 먼저 피신시킨 전 국세청장이 없으니 추부깃털만 날려 버리면 대어들을 수두룩하게 낚을 수 있을 거 같았는데, 자꾸 MBC가 초를 치니 열도 받겠지...
그나저나 박연차 List는 무슨 감자 줄기도 아니고, 캐면 캘수록 더 큰 게 나오고 있다. 검찰은 저 쪽으로 캐 나갈려고 하는데 한 편인 줄 알았던 법원은 구속영장 신청 기각으로 방해나 하고, 얄미운 MBC는 '그 쪽만 캐지 말고 여기도 캐 보자'라고 자꾸 내 몸통을 가리키니.... 가카 똥줄 타실 듯.
7. MBC만 해도 짜증나 죽을텐데, 여기 저기서 가카 맘대로 하지 않는다고 난리다. 가카의 연설 동영상을 올리겠다고 한 Youtube는 Internet 실명제에 반대해서 한국 국정으로 된 계정으로 동영상을 올리는 것은 막기로 했단다. 주민등록번호를 Site 가입할 때마다 제시하고 인증 받아야 하는 한국과는 달리 e-mail만 보내고 Confirmation Mail의 Check만 하면 되는 해외 Site인 Google은 국적을 한국이 아닌 타국으로 하면 얼마든지 동영상을 올릴 수 있다고 맞짱을 떠 버렸다. 과연 가카는 원래 국적인 일본을 사용해서 연설 동영상을 올리실 건지?
8. Google에 이어서 Canada 정부까지 가카 속을 썩인다. '국제 수역 사무국' 기준에 따르지 않으면 쌀나라 성님이 화나서 WTO 애들 불러다가 혼낼지도 모른다는 논리로 미친 소가 있을지도 모르는 쌀나라 소고기의 수입 개방을 했더니, 정작 성님은 '국제 수역 사무국' 기준을 따르지 않는 일본, 대만한테 성질 내지 않고 그렇다고 가카를 이뻐라 하지도 않는 거 같고.... 쌀나라 소고기랑 똑같이 미친 소 취급받던 Canada가 쌀나라 껀 받아주면서 왜 우리껀 안 받아주냐면서 WTO에다가 한국을 제소한댄다. 제소 피할려고 한 정책이 제소 당했으니, 정책 실패했으면 파기 해야 하는 거 아닌가? 똑같은 조건의 쌀나라 건 받아주면서 Canada는 어떤 논리로 피하겠는가... 결국 요즘 막 개기기 시작하는 백성들에게 미친 소 떠 먹이는 수 밖에.... 뭐, 가카는 안 드실테니 문제 없겠지만(?) 말이다.
9. 여기 저기서 개기니까 이제 잡것들조차 개기기 시작하니 열 좀 받으실 듯. 하물며 백성이란 위에서 시키면 군말 없이 하면 될텐데, 백성이 아니라 국민이라면서 자꾸 토를 다니 얼마나 열 받으실까? 20살 이상 어린 전여옥을 눈병신으로 만든 60살 할머니를 좀 잡아 넣겠다는데, 이 놈의 증인(그것도 검찰 측 증인)이 '멱살 잡고 머리채 잡는 건 봤다'라고 조서 쓸 때 얘기했지만, '때리고 눈 찔렀다'라고는 얘기한 적 없다며 경찰에서 작성한 조서가 조작되었다고, 그것도 공개 재판에서 증언해 버렸다. 도대체 때리지도 눈 찌르지도 않았는데, 전치 X주에 눈 다쳤다고 징징대는 걸 보면, 오늘 재판에 출석 안 한 오크녀, 다음 번 재판에 출석해서는 '할머니 눈에서 Laser Beam이 나왔다거나 손바닥에서 장풍이 나왔다'라고 주장하고 경찰이 그걸 사실이라고 조서를 새로 작성하는 건 아니겠지?
전여옥 폭행...이라고 주장하는 사건 공판 현장 사진 - 오마이뉴스
10.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진영의 후보가 당선되었다. 아래 지도를 보면 18대 총선과 비교하면 확실히, 그것도 성남 분당 같은 딴나라당 텃밭에서도 진보 진영 후보가 이겼다. 뭐, 12% 밖에 안 되는 투표율이라고 딴나라당에서 무시했다고 하는데.... 말 잘 했다. 투표율이 50%가 안 되어서 뽑힌 선출직들은 민심의 반도 반영이 안 되었으니 그거 다 취소하고 투표율 50% 될 때까지 계속 투표하자고.... 지지자가 반을 넘어야 된다고 요구하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가카도 물러나야 할테니 절대 안 받아들일테니 나름 협상 가능한 선을 제시해 본다.
우찌 되었든, 1년 당해 보니 더 못 살게 되었다는 게 피부로 느껴지는지.... 못 살게 된 것도 못 살게 된 거지만, 사람답게 살 권리조차 박탈 당하니.... 문제는 이걸 4년이나 더 버터야 한다는 거다. 진짜 이건 잊어버리고 싶어도 잊지 못할 5년이 될 듯 하다.
11. 년수(기간)을 얘기하다 보니 그네들이 줄창 노래하는 '잃어버린 10년'이 떠올랐고, 최근에 본 그와 관련된 'Eau Rouge'의 글이 떠올랐다. 그 글에서 얘기했듯 진정한 '잃어버린 10년'의 의미는, 그 10년간 돈과 권력에 타락해 버린 진보 진영 때문에 더 이상 우리에겐 도덕성, 연대 의식, 행동력을 갖춘 세력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는 거다. 이렇게 나라가 홀딱 다 뒤집어져 가는데 우리에겐 거기에 맞설 동력도 없고 구심점이 없다 보니 연대 의식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거다. 정말 이런 식으로 가다가 일본처럼 민중이 자포자기 해 버림으로써 이를 바탕으로 관-정-재-언이 똘똘 뭉쳐 일본의 55년 체제를 한국에서 부활하는 거 아닐까 두렵다. 뭐든지 일본처럼 하려는 'Made In Japan' 무리들이니까...
12. 자꾸만 '가카' 때문에 머리만 아파온다. '카가'를 보면 좀 나아질까?
박찬욱도 그렇고 봉준호도 그렇고... 보고 싶은 작품이 넘 많은데...
13. 이런 심란한 시기에.... 이네들이 부러우면 지는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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