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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좋다 얘기만 들었지 이렇게 좋을 줄은 프라하 여행 첫 날에 완전히 반해버려서는, 무려 2만보의 걸음을 걸은 첫 날의 피로를 무시하고 일출을 보겠다고 새벽부터 일어나서 전철을 타고 프라하 성이 있는 강 건너 쪽으로 가서 노비스벳을 시작으로 길거리를 정처없이 걸으면서 프라하 성이 있는 산....이라기 보다는 언덕의 꼭대기에 있는 로레타 성당과 스트라호프 수도원 사이의 프라하 시내가 한 눈에 다 펼쳐져 보이는 View Point를 찾아 나섰습니다.
나름 사전에 알아보고 간 View Point라는 카페는 아직 문을 열지 않았고, 아직 구름도 사라지지 않아서 아쉬워하던 차에 내려가려고 맘 먹으니 너무나 맑고 깨끗하고 화창한 햇님이..... 정말 떠나기 싫었던 순간이었습니다.
내려오기 시작하니 더 하늘은 맑아지고 ㅠㅠ ㅠㅠ 가지말라는 건 줄 알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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