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행01]복성루와 임피역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동쪽으로 가다가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리고는 유유자적 3시간 정도를 달려 도착한 군산. 이른 시간이긴 했지만, 아침을 행담도휴게소에서 간단히 했던지라.... 그리고 두 달 전에 군산을 지나쳐 갈 때 이미 재료가 떨어져 문을 닫았던 아픈(?) 경험이 있었던 지라 문을 여는 시간에 맞춰서 이른 점심을 먹었네요. "복성루"에서 말이죠.

 

정말 오래된 단층의 건물 안에 그닥 많지 않은 테이블이 이미 가득 차 있었고, 제 일행은 마지막 남은 자리에 앉아서 식사를 했었네요. 전국 4대짬뽕 중 하나라고 해서 짬뽕이랑 까만 짜장이 아닌 물짜장, 그리고 볶음밥을 시켜서 일단 허기를 채웠습니다. 원래 맛있기도 했지만, 허기라는 양념까지 해서 정말 허겁지겁 식사를 맛있게 했네요. 

군산도 식후경이라고 복성루에서 일단 끼니를 해결하고 나서는, 일단은 군산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는 임피역을 찾아갔습니다. 지금은 운영되지 않은 역이지만, 워낙 주위 풍경이랑 잘 어울러진 역이라 사진 찍으러들 많이들 오시는 곳이라고 해서 우리 일행도 함께 가 봤네요.

운영되지 않는 역이다 보니 그 누구도 없었지만, 예전에 있었던 역무원이나 기차를 타러온 사람들을 동상으로 만들어 놔서 예전에 어땠을 지 머릿 속에 그려지더군요. 그리고, 운행되지 않는 기차 차량 하나를 개조해서 만든 전시관도 좋았구요. 그렇게 한 1시간 정도를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면서 군산여행의 Start를 끊었네요.

개찰구에서 검표 받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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