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든든히 먹고 오길 참 다행이었던 함덕해수욕장, 아니 제주도의 바닷바람이었습니다. 정말 강하고 또 강하게 불더군요. 묘하게 되어 있는 주차장 진입로를 뚫고 들어가서는 주차를 하고 카페 델문도를 들어가보니, 정말 엄청난 인파들이 모여 있더군요. 건물 밖의 오션뷰로 잡으려고 하니 바람이 너무 심해서 추워 죽을 거 같았고... 그래서인지 실내는 자리 뿐만이 아니라 자리 잡으려고 돌아다니는 사람으로도 가득가득....
아래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안 들릴 수는 없었는데, 커피를 제대로 마시기엔 좀 그래서, 그냥 한 번 들린 거로 저는 만족하려구요.
추위에 오들오들 떨면서 사진도 찍고 커피도 마시다가, 일단 자리를 옮기기로 하고는 근처 오드랑 베이커리에 들려서 이동하며 먹을 것들을 좀 사고는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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