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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around/탐라도

[제주 2021]#15. 풍림다방 그리고 어니스트밀크

오드랑 베이커리에서 이동하며 심심하지 않게 먹고 갈 걸 산 후 송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요즘 여기에 옛 가옥을 고쳐서 만든 트렌디한 카페들이 많다고 해서, 이번 여행의 또 다른 목적 중 하나인 카페 투어 중 하나로 해서 목적지를 하나 정해 놓고 이동했습니다. 다행히 카페 옆에 주차장이 있어서 쉽게 차를 세우고는 카페를 바라 보니, 전형적인 양옥집을 꾸며 놓은 카페였습니다. 이름은 풍림다방 송당점.

 

일반 양옥집을 잘 꾸며서는 내부도 이쁘고, 또 각 방에서 벽 하나를 창으로 만든 통창을 통해 바라본 바깥 풍경도 매우 좋더군요. 

여기서도 또 커피와 빵, 디저트를 먹으면서 또 한가로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카페 전경(좌)과 가게 앞 정원(우)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는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갑자기 바다가 잘 보이는 우유 가게가 생각나서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아마 자매 분이 하신다고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산간지방에서 성산일출봉으로 가는 길에 있는 어니스트밀크라는 가게 겸 목장이었습니다. 2층에 있는 카페? 가게에 올라가서 동쪽으로 바라보면 성산일출봉과 우도가 보이는데... 나름 Vista Point더군요. 우유는 제가 잘 몰라서 ㅎㅎㅎ

어니스트 밀크 건물 전경과, 2층 가게 입구
동쪽을 바라보면 우도(가운데)와 성산일출봉(오른쪽)이 보인다.
가게 앞에서 키우고 있던, 그리고 먹이주기 체험이 가능한 목장(?)과 가게 안에서 시킨 음료들
가게에 DP되어 있던 젖소 무늬의 물건들.

그렇게 점심은 스킵하고 계속해서 음료와 빵 디저트로 시간을 보내고는, 원래는 갈까말까 했다가, 안 갔으면 후회했을 거라고 이제 와서 생각이 든 바로 그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