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침 바람이 차가울 때였는데, 그래도 언덕길을 올라가다보니 땀이 좀 나더군요. 그렇게 한 1~20여분을 걸어 올라갔더니, 부용대에 도착했는데, 거기서는 정말 하회마을 전경이 다 들어오더군요. 미세먼지가 심하던 날이어서, 뿌옇긴 했지만 그래도 올라가서 내려다 보니 왠지 뿌듯해서 사진을 열심히 찍었는데.... 건진 건 얼마 없네요.
사진 찍느라 좀 있다 보니 흘린 땀도 식고, 또 아침 언덕바람이 차가워서.... 그리고 예전엔 부용대와 하회마을을 오가던 나룻배가 다녔지만, 코로나 기간이라 이제 운행하지 않는지라, 빨리 다시 하회마을로 들어가려고(하회마을은 마을 초입에서 셔틀버스로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다시 부용대를 내려왔습니다.
그러곤 하회마을을 넘어갈까 하다가, 원래 숙소로 처음에 생각했었던 옥연정사가 어떤지 궁금해서 (숙소가 아니더라도 문화재이다 보니 건물 자체는 운영시간에는 출입이 가능하더군요. 물론 숙소로는 못 들어가지만) 그리로 가봤습니다. 숙소도 그렇고 숙소 옆에서 보는 하회마을과 낙동강 뷰도 그렇고 다음 번 안동 여행엔 여기서 묶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렇게 마무리를 하고 차를 몰고는 이제 강 건너편 하회마을 쪽으로 넘어갔는데, 그 다음 사진은 다음 글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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