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경회루의 가장 바깥쪽에는 누각 바깥에서 새들이 안으로 들어와서 터전(^^)을 막는 걸 막기 위해 망이 다 쳐져 있더군요.
학예사/가이드 분이 설명하실 때, 우리 조상님들이 지은 건물들은 밖에서 보는 것보다 건물 안에 들어와서 밖을 바라볼 때 진정한 미를 찾을 수 있다고 했는데, 정말 경회루 안에서 누각 기둥과 지붕 사이로 밖을 바라보니, 정말 바깥 풍경을 액자에 담은 그림과 같은 느낌으로 보니 너무 좋더군요.
아래 사진들을 보면 정말 서울 풍경을 액자에 담아 보는 느낌이....
정말 동서남북 어디를 바라보든 이런 경치라면 이 누각 위에서 술 한 잔 고기 한 점 먹어도 취하거나 배부를 일은 없을 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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