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에 하나가 아마 경회루(慶會樓) 아닐까요? 경복궁에 아직 방문을 못 한 분은 계셔도, 경회루 사진을 못 본 사람은 없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조선, 조선왕궁 하면 떠오르는 건축물이 아마 경회루일텐데요.
외조인 근정전과 그 뒤 사정전을 기준으로 해서 서편에 위치해 있는데요, 다들 잘 아시다시피 인공 호수 위에 중간에 세워진 누각이 바로 경회루(慶會樓)입니다.
태조 때 건축을 시작했다가, 건물이 기울어져버려 잠시 버려졌다가, 개경에서 다시 돌아온 태종에 의해 다시 재개되어 박자청이 8개월만에 완성하였는데, 명나라의 외교사절을 맞이하거나, 왕실의 연회 등 행사가 있을 때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죠.
경복궁에 그냥 방문하든, 야간개장이든, 아님 특별행사를 하던 경회루를 안 들리고 나오는 경우가 거의 없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데, 평일 아침 오픈 런으로 가니 사람들이 얼마 없어서, 이렇게 사람 없는 경회루를, 그것도 꽃 핀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네요.
이렇게 경회루까지 오픈런으로 보고는 이 날 경복궁으로 오게 된 "경회루 내부 특별관람" 에 참여하러,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경회루 내부 관람을 진행한 사진으로 만나 뵙죠.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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