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원전 동쪽에는 약간의 높이가 있는 언덕과 그 너머로 전각과 이를 둘러싸고 있는 낮은 벽들이 있어서, 조금 남쪽으로 돌아서 가야 했습니다.
우회하고 돌아서는 일단 경복궁의 북문인 신무문을 처음 들러 봤습니다. 이 문 밖을 나서면 청와대인데, 아직 경복궁 내부에 볼 곳이 더 있어서 나가진 않고, 다시 돌아와서 동쪽을 향했더니, 중국식 건물이 보이더군요.
가장 오른쪽에 있는 팔각형 형태의 건물은 팔우정(八隅亭), 그리고 이어진 건물이 집옥재(集玉齋)이고, 작은 회랑으로 이어진 가장 오른쪽의 건물은 협길당(協吉堂)입니다. 이번 방문 말고 이후에 "별빛 야행" 때 이 건물 내부를 본 적이 있는데, 어진과 도서들을 모아 놓은 도서관 같은 건물로, 팔우정은 2층 구조인데, 건물 내부에 계단이 있어서 올라갈 수 있는 구조더군요. 내부에 있는 서책의 양도 장난이 아니었는데. 그건 나중에 "별빛 야행" 후기에서 다시 남기겠습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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