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장에서 관람을 마친 후에는 마나느님이 픽한 베이커리-휘낭시에/타르트 맛집인 오프더월로 가기 위해 시내로 이동했습니다. 여기는 가게가 크지 않고 별도로 음식이나 음료를 먹을 공간이 없기 때문에, 가게 밖에 줄 서서 한 팀씩 들어가서 주문하고 빵을 받아서 나오는 식으로 운영되는데요, 미리 만들어 놓은 빵들이 다 떨어지면 문을 닫기 때문에.... 이 날의 두번째 오픈런을 하러, 근처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는 임영동성당 근처인 카페 앞에 가 서 있었습니다.
카페 내부는 정말 크지 않았구요, 일단 카운터와 커피 내리는 주방이 맞은편에 보이구요, 그리고 왼쪽 벽에는 오프더월에서 파는 빵들인 휘낭시에와 마들렌, 타르트 모형이 있었고, 미리 만들어 놓은 빵들이 일부는 주방에, 일부는 냉장고 안에서 손님들을 기다리더군요. 종류도 다양하고 모양도 너무 이뻐서 빵을 그닥 즐기지 않는 저희지만 오픈런, 1번주자의 여유를 즐기면서 이것저것 정말 많이 사 나왔던 거 같습니다. 그렇게 사들고는 근처 임영동 성당을 지나 차로 가서는 멀지 않은 숙소에 이 구매한 녀석들을 저녁에 먹으려고 남겨두고는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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