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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around/대~한민국

[명주가베 23]또또넛넛 그리고 안목해변

카페인을 채우고 나서는, 서서히 몸이 각성을 해서인지 슬슬 허기가 느껴져서는 당을 채우기 위해 다시 강릉 시내로 나와서는 '또또넛넛'이라는 도넛 가게에 들렀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매장에 테이블은 없고, 대부분 포장으로 가져가시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게인데, 강원도이다 보니 감자도넛이 시그너쳐라고 해서 감자 도넛과, 우유생크림도넛, 멜론도넛을 포장해서는 안목해변으로 갔습니다. 

겨울 아침의 안목해변에도 꽤나 일찍 나온 분들이 계시긴 했지만, 그래도 한적한 편이었고... 그리고 겨울바닷바람이 좀 심하더군요. 빈 벤치를 발견해서 앉아서 포장해온 도넛을 먹는데, 손이 시렵기도 하고, 또 바람에 도넛 위에 뿌려진 토핑이나 이런게 날려서 참 먹기 힘들었습니다만... 그래도 감자도넛하고 우유생크림도넛은 제 취향이라 참 맛있었습니다. 

좀 더 안목해변에 있을까 했는데, 너무 바람이 강해서 일단 자리를 옮겼습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