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다음 목적지는 연꽃이 가득한 궁남지였습니다. 부여박물관을 나왔을 때부터는 날이 좀 풀리더니, 이전까지 내린 비 때문에 습도가 높은데다가 온도까지 올라가니 정말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가.... 거기에 날씨가 좀 개는 분위기가 되니까 많은 분들이 나오기 시작해서, 특히나 이 궁남지에 엄청난 인파가 몰려서 북쪽에 있는 궁남지 주차장은 진입로부터 막혀서... 결국 거기를 포기하고 궁남지 서남쪽에 모래바닥, 공사터가 함께 있는 임시 주차장으로 차를 돌려서는 겨우 주차하고는 그 쪽으로 난 보조출입문으로 해서 궁남지를 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입장하자마자 엄청난 규모의 연꽃밭이 눈앞에 펼쳐지더군요. 사람보다 큰 연...나무라고 해야 되나 ㅎㅎㅎㅎ 진짜 크고 많고 그렇더군요. 정말 끝이 없는 연꽃에, 종류도 다양하고... 그리고 그 중앙에는 커다란 호수가 있고 그 가운데에 있는 섬(?) 위에 전각과 그리로 들어갈 수 있게 놓여 있는 다리가 있어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이동들을 하고 있어서 저도 따라서....
궁남지까지 한 반 쯤 돈 줄 알았더니, 뒤로 더 걸어보니 훨씬 넓은 구역이..... 뭐 원 없이 크고 작은 연잎/연꽃들을 보면서 땀도 삐질삐질 흘리면서 시간을 보내고는 다시금 주차장으로 이동해서는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To Be Continued...
'Travel around > 대~한민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부여 여행기 05]진원반점 (0) | 2024.01.25 |
---|---|
[남부여 여행기 03]국립부여박물관 (0) | 2024.01.25 |
[남부여 여행기 02]부여 왕릉원 능산리 고분군 (0) | 2024.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