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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around/Tokyo & Nagoya 2023

[BK通信使 01] 출국 그리고 도착

갑작스런 업무 출장으로 일본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만기되어 갱신해야 했던 여권도 부랴부랴 만들고... 그나마 다행인 게 업무 출장이라, 회사와 또 같이 가게 된 다른 업체들의 여행 지원 부서에서 도움을 받아 비행기 티켓과 숙소는 어렵지 않게 예매를 했는데, 도대체 출장 중에 얼마나 자유 시간이 있을지 몰라서 얼마나 환전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또 제가 여행을 계획 준비한 게 아니라서, 어디를 돌아다녀야 할지도 몰라서리.... 그리고 한동안 일드도 보지 않아 일본어도 자신 없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출장일은 오고 그렇게 갑작스런 일본 출장이 시작되었네요. 

너무 오랜만에 온 인천공항

같이 출장 가는 분들을 만나서는, 일본에 도착해서는 공항에서 숙소가 있는 신주쿠로 가는 이동편을 예약해야 한다고 해서, 경비처리를 위해 각자가 예약을 따로 해야 해서, 클럭인가 하는 앱으로 급작스레 리무진 버스를 예약했네요. 무사히 출국도 마치고 비행기도 타고 해서는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니 수퍼 마리오가 기다리고 있더군요. 

뭔가 국제공항인데, 인천공항보다는 뭔가 조금 동네시장 같은 느낌도 나고... 우찌 됐든 수화물을 찾고는 출국 전에 예약했던 리무진 버스를 타는 곳으로 갔습니다. 대기줄 표시도 있고, 서 있으니, 리무진 버스에 짐을 실어줄 직원분들이 번호표와 함께 캐리어를 줄 세우기를 하더군요. 그렇게 해서 짐도 실고, 버스도 타서 보니, 자리는 맨 뒤 화장실 앞 T.T. 그렇게 버스를 타고는 거의 1시간이 걸리는 이동 시간동안 졸다 깨다 하면서 서신주쿠역 버스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거의 8시가 넘어서 도착한 신주쿠인지라, 숙소를 일단 먼저 찾아가서 체크인을 하러 갔습니다.

숙소로 가는 길의 신주쿠 거리
숙소

체크인을 하고는 캐리어만 두고는, 바로 늦은 저녁 식사 겸 반주도 즐길 겸 해서, 근처의 꼬치/맥주집을 찾아갔습니다. 초청해주신 분들의 추천을 받아서 갔는데, 현지인들도 많이 오고, 또 가격도 싸고 맛있고 해서 즐겁게 먹었네요. 

맛있게 늦은 저녁과 술을 함께 즐기고는 실제 출장 일정의 시작인 2일차를 준비하기 위해 다들 숙소로 돌아갔는데요....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