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가 끝나고 나니, 한국으로 돌아올 비행기 시간이 아슬아슬 해서, 원래 계획이었던 전철을 타고 이동하지 않고, 그냥 택시를 타고 달렸습니다. 나고야역에서 새로 생겼다는 나고야 중부공항까지는 거의 40분 넘게 달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달려 도착한 나름 국제공항인데, 출발하는 국제선 비행기 편이 2,3개 정도였고 그나마 있는 국내선도 편수가 그닥 많지 않아서... 예전 미야자키 공항을 갔었던... 거긴 공항이 작아서 그래도 좀 붐비는 느낌이었는데, 여긴 공항도 엄청나게 커서 제가 탈 비행기 승객 외에는 거의 보이지 않아서, 정말 한적하기 그지 없더군요.
출국 심사대를 지나서 있는 탑승구역은 더욱더 사람이 없었구요. 면세점들도 이미 문을 닫은 곳도 있고..... 뭐, 명품을 사기에는 이미 위스키로 왠만큼 돈을 쓴 상태인지라, 먹을 거리들만 좀 사고는, 출발이 지연되는 비행기를 한 시간 정도 더 기다리고는 그렇게 급작스레 갔던 출장을 마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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