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여행의 최초 목적지였던 '조선왕조실록박물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입장료-통행료를 내고 들어가는 그 권역 바로 직전에 있는 주차장으로 들어가면, 거기에 주차를 하고 박물관으로 걸어가야 하는데요.. 여기가 초행길이면 좀 헷갈리겠더군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아직도 제대로 치워지지 않고 얼어붙은 눈덩이들 위에 주차를 조심스레 하고는 박물관으로 걸어갔습니다.
박물관 안에는 나름 큰 휴식공간도 있고, 했는데, 아직 전시해야 할 실록이나 관련 문화재들이 다 온 게 아닌지 2층에 생각보다는 조그만 면적에만 전시가 되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보고 나올 때 쯤 만난 직원 분이 하시는 말씀이, 다른 곳에 있는 실록/사료들을 현재 이관 처리 중이라 나중에 오면 더 많은 실록과 문화재가 있을 거라고 하니 가을 쯤 한 번 또 들러봐야 할 거 같더군요.
전시를 구경하고 나온 그 자리에는 활자로 실록이나 의궤를 만드는 것처럼 체험하는 공간이 있어서, 한 장씩 기념으로 찍어서 가져왔네요.
이렇게 당일치기 평창여행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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