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game/Review
2002. 9. 14.
[보물찾기 0001]Hase & Igel(1978)/Hare and Tortoise(2000)
디자이너: David Parlett 제작사: Ravensburger(1978)/Rio Grande(2000) 인원수: 2~6인 소요시간: 45~60분 토끼와 거북이...라는 이름의 게임이지만 실제로는 토끼 여러 마리가 달리는 경주 게임입니다. 깔끔하고 간결한 일러스트가 그려진 보드 위에 여러 가지 종류의 특수 칸들의 조합으로 된 레이싱 트랙이 있고 그 위를 주사위가 아닌 당근의 힘으로 달리는 토끼들이 놓여집니다. 주사위를 굴려서 나오는 숫자만큼 달리는 경주 게임과는 달리 이 게임에서 토끼가 달리려면 당근을 줘야만 전진합니다. 근데 이 놈의 토끼가 n칸을 갈테니 (1+2+3+...n)개의 당근을 먹어야지만 된다고 배째니 환장할 노릇이라는 거죠. 따라서 5칸만 가려고 해도 당근이 무려 15개나 필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