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세상만사
2003. 2. 25.
상식이 통하는 사회
누군가가 먼저 언급한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최근 몇 달간 가장 가슴에 와닿는 문구 중에 하나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 상식이 법률이 될지 고금불변의 진리가 될지 아니면 예의범절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사람이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사실에 기거하여 행동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 모든 사람들이 부당하다고 느끼고 뭔가 조치를 해야된다고 직간접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사회가 된다면 이렇게까지 세상 살이에 혐오감을 느끼진 않을 것 같다. 손님이 타고 있는 차에 불이 났는데 문 잠근 채 키만 달랑 들고 도망가는 기관사나 그걸 지시하는 상부조직. 남들이 뭐라고 하던 간에 자신-자기 기관-만 돈 벌 수 있으면 서민들의 쌈짓돈까지 욹어 먹으려는 정부 기관. 국익을 위해서라는 명분하에 현행 법 규정을 싹 무시하고 맘대로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