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세상만사
2006. 1. 13.
06/01/12 황우석C 기자회견 및 일문일답 전문 및 개인적인 의견
말 많이 해 봐야 입만 아프고 괜히 진흙탕 싸움에 끼어드는 거라 별로 말하기도 싫지만, 이 블로그에서 이 희대의 사건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글 하나 남길 생각. 자연과학도 출신으로 대학원 생활이 거기나 내가 나온 곳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면, 내 경험 상에 비추어 감상을 달아보기로 큰 맘 먹음. 내용도 길고, 민감한 문제지만, 논리적인 반론은 달게 받겠지만, 감정이 앞서는 코멘트는 발견 즉시 삭제입니다. 보기 싫은 분은 아예 보지 말기를.. 괜히 열받지 말고. 여러분들 사랑과 성원 기대를 생각하면 어찌 이 자리에 서겠습니까. 여러분을 올려다볼 자격과 힘도 없습니다. 총장과 교수, 연구원들 난치병 극복을 위해 난자 제공한 이들에게 사죄를 드립니다. 더 이상 고개를 들 수 없는 상황이지만 서울대 조사위 조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