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성산3 [제주 2021]#22. 아줄레주(AZULEJO) 이번 제주여행의 목적 중 하나인 카페 도장깨기의 그 다음 목표(^^)였던 건 성산의 아줄레주였습니다. 사실 다른 일정도 조정하면서 최우선적으로 가보려했지만, 다른 육지의 가게처럼 365일 운영한다거나, 정기 휴일이 있는데 아니라, 어떤 경우에는 1주일에 4일 이상 쉬는 경우도 있어서 오픈 일정을 잘 확인해봐야 하는데... 여행 계획 세울 때 가장 만만했던 날이 3일차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여기게 가게가 있는 거야 싶을 정도로 외진 곳에 있었는데요.... 거기에 시그니처 메뉴인 에그 타르트가 나오는 시간까지 맞춰 가다 보니 의외로 카페에 이미 많은 분이 계시더군요. 카페 앞과 안에서 사진을 좀 찍고, 시그니처 메뉴인 에그타르트를 기다리면서 담소를 나눴습니다. 시그니쳐 메뉴라는 에그타르트는 정말 맛.. 2022. 3. 2. [제주 2021]#16. 광치기 해변 사실 스누피 가든이랑 카페 여행을 제외하고는 여러 개의 후보지만 정했지 정작 딱 여기다 싶어하며 가고 싶어 했던 곳이 많지 않았습니다. 여행 계획을 세울 때는 말이죠... 4월 초라 제발 유채꽃과 벚꽃이 남아 있길 바래서, 그래서 항파두리와 산방산, 그리고 녹산로 등등을 노렸던 건데, 출발 전에 이미 벚꽃은 다 져 간다고 하고, 유채꽃도 장소에 따라서 지기 시작했다는 걸 비행기 타기 전에 너튜드나 별스타그램에서 확인했었기에... 그나마 항파두리를 가서 보고 났더니... 음 이제 뭐하지 하는 중이었었죠. 그래서, 이 날도 오후에 어딜 가지 그러다가 그냥 성산 자락에 왔길래, 성산일출봉을 올라가거나 섭지코지를 걸을 생각은 없고.... 결국엔 선택한 곳이 광치기 해변이었습니다. 근데, 이 선택은 정말 잘 했던.. 2022. 2. 25. [제주 2021]#15. 풍림다방 그리고 어니스트밀크 오드랑 베이커리에서 이동하며 심심하지 않게 먹고 갈 걸 산 후 송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요즘 여기에 옛 가옥을 고쳐서 만든 트렌디한 카페들이 많다고 해서, 이번 여행의 또 다른 목적 중 하나인 카페 투어 중 하나로 해서 목적지를 하나 정해 놓고 이동했습니다. 다행히 카페 옆에 주차장이 있어서 쉽게 차를 세우고는 카페를 바라 보니, 전형적인 양옥집을 꾸며 놓은 카페였습니다. 이름은 풍림다방 송당점. 일반 양옥집을 잘 꾸며서는 내부도 이쁘고, 또 각 방에서 벽 하나를 창으로 만든 통창을 통해 바라본 바깥 풍경도 매우 좋더군요. 여기서도 또 커피와 빵, 디저트를 먹으면서 또 한가로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는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갑자기 바다가 잘 보이는 우유 가게가 생각나서 차를 타고 이동했습.. 2022. 2.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