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e of Steam5 생활 잡담... 1. 확실히 서양 애들은 동양 애들을 잘 구분 못하는 거 같습니다. 혹자의 표현에 따르면 Shaggy하던 긴 머리(맘만 먹으면 Ponytail도 가능했던)를 강렬한 햇살에 두개골 표피에서 흘러 내리는 땀을 참지 못해서 대학교 시절의 짧은 머리로 되돌려 놓고는 월요일 출근을 했더니, 제가 아니라 제 형제 중 하나 아니냐는 얘기부터 시작해서, 나이를 무려 띠동갑 급까지 내려 보질 않나.... 하루 종일 왜 머리 잘랐느냐 부터 정말 제가 맞냐는 거 까지.. 시달림을 당했습니다. 이거 머리도 참 맘대로 못 짜르고... ㅋㅋㅋ 2. 많이 어렵긴 어렵나 봅니다. 뭐, 조금 Over하는 경향도 있긴 하지만... 어쨌든, 해외 출장 갈 때 경비 절감을 위해서 지정 항공사를 변경했더군요. 원래는 KAL이었습니다만, 노선.. 2007. 7. 10. 급한 불은 끄고... 뭐... 자주 오시는 손님분들은 주인장네 마을 근처에 주인장네 회사의 가장 중요한 사람을 포함한 일행들이 와 있다는 건 아실테고... 덕분에 주말(토/일)을 전부 회사에 나와서 5분 대기조를 하는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직속 상관 분께서 업무 보시겠다고 직접 사무실에 나와 계시니 어디 갈수도 없고... 거기다가 저 일행 행사에 관련해서 그 중요한 사람들의 말 한 마디에 이것저것 필요한게 갑자기 생기니... 현지인(?)인 저랑 룸메 형이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주말을 보냈더니... 나름 Stress가 되었는지.. 정말 피곤에 쩔어서 잠을 청했네요. 뭐, 여러 개의 악몽이 옴니버스식 영화처럼 계속 되서 결국 편하게 잠은 못 잤지만 말이죠. 오늘 오전에는 그 일행들의 사무실/실험실 방문이 있었습니다. 뭐.. 2007. 4. 17. [보물찾기 0381]Age of Steam Expansion #4: France & Italy(2004) 디자이너: John Bohrer 제작사: Warfrog/Winsome Games 인원수: 3~6인 소요시간: 120분 일단 France만 플레이 했으므로 이에 대한 리뷰만 올리고 추후 Italy를 하고 나면 추가 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심히 살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Warfrog의 공식 확장 맵임에도 불구하고 디자이너는 Martin Wallace가 아닙니다. 혹시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 지 모르겠지만, Bohrer라는 친구(?)는 AoS 확장맵 2번을 만들었던 사람입니다. 제가 아직 2번 Map은 해 보지 않아서 비교가 안 됩니다만, AoS 기본판, 그리고 1번과 3번 확장맵, 즉 Wallace가 만든 AoS만 한 저로써는 요즘 AoS 확장맵이 판치는 세상에서 Wallace가 아닌 다른 사람이 만든 맵은.. 2006. 1. 14. [보물찾기 0196]Age of Steam: The Expansion #1(2003) 디자이너: Martin Wallace 제작사: Warfrog 인원수: 3~6인 소요시간: 2시간 철도 게임의 새로운 강자-명작-으로 부상한 Martin Wallace의 Age of Steam이 드디어 확장판이 나왔습니다. 뭐, 구입하신 분은 알겠지만 게임을 받았을 때의 그 황당함이란... 세상에 보드-양면-에 보드 사이즈로 뽑아 놓은 표지 겸 확장판의 추가 규칙을 달랑 비닐 포장으로 해서 발매함이란... 독일에서 직접 구입한 저는 차라리 구입하면서 따라온 해당 게임 사이트의 판매 게임 카탈로그가 더 맘에 들었습니다 보기에는 말이죠. 근데, 추가 확장판의 박스가 따로 있으면 확장판이랑 본 게임이랑 따로 보관해야 하는데 차라리 합쳐서 낫다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만.. 잡설이 긴데 아무튼 첫인상은 불만투성이였.. 2003. 12. 8. [보물찾기 0157]Age of Steam(2002) 디자이너: Martin Wallace 제작사: Warfrog 인원수: 3~6인 소요시간: 2~3시간 'Two Thumbs Up!' 게임을 하고 난 다음 느낀 점을 얘기하라고 하면 바로 저 위 한 마디로 표현될 듯 싶군요. 요즘 들어 철도 게임-을 빙자한 여러 가지 Type의 게임-에 흥미를 늘려 가고 있는 저에게 이 게임은 최근 해 본 게임 중 가장 재밌고 완성도가 높았던 게임이었습니다. 철도 게임의 기본적인 요소인 선로 증설, 물자 수송, 회사 경영 부분을 모두 잘 버무려 놓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본적인 개념만 봤을 때는 Empire Builder 시리즈의 수송 방식에 18XX 시리즈의 타일 놓기와 주식 관련 부분을 섞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아주 잘 조합시켰습니다. 게임 내용물도 기타 게임들.. 2003. 8.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