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언제는 보드게이머였었던 적이 있었나 싶지만....
아무튼, 적어도 보드게임과 관련된 제 모든 기억을 지웁니다.
무려, 제 블로그에만 해도 보드게임 관련 글이 513개더군요(카테고리로 분류된 것만 말이죠). 쩝...
(ntrolls님, Bliss4u님 죄송... 아무런 상의 없이 boardwalk 홈페이지의 글을 지웠습니다)
블로그에 있던 모든 보드 게임 관련 글을 삭제했으며, 관련해서 올렸던 Open Site의 모든 글을 지웠습니다. Open Site더라도 보드 게임이 아닌 사람과 함께 했던 기억들은 내 맘 한 구석의 추억이기에 남겨 두었으며, Close Site의 글들은 일단 남겼습니다. 각 Site 지기들이 알아서 판단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로써, 보드게임과 관련된 5thBeatles나 Epstein이란 사이버 공간 상의 인간은 없을 겁니다.
단지, 이 취미를 통해 알게된 좋은 분들에게 그냥 곰처럼 생긴, 약간은 까칠한 Epstein이나 5thBeatles 또는 토끼아빠만 남을 뿐입니다. 보드 게임이 매개가 되었더라도 저에겐 또 하나의 소중한 사람들이니까요.
@보드 게임말고도 세상엔 할 게 많습니다. 보드 게임 때문에 더 이상 화내고 짜증내고 기뻐하는 등 개인적인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구태여 찾아가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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