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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만만치 않은 삶, 일

[Daily Report-061016]

1. 복귀했나?

아침 7시에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아주 행복한 아침이었으나.... 복귀 인사하러 들어오라는 얘기 때문에 다시 파견처로 왔다가 지금 기분이 아주 더러운 상황이다. 임원급에게 사전 보고도 안 하고 양 쪽에 중간급 간부가
맘대로 복귀시키라고 결정해서 이번 주부터 본사에 출근하기로 되어 있는데, 지난 주 저 쪽 임원이 출장 중이라 인사 못했다고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왔더니, 인사 받을 사람도, 그리고 이제서야 나 복귀한다고 보고해야 하는 인사 시켜야 할 사람도 없다. 지난 주에 분명히 오늘도 인사 받을 사람이 시간 없다는 걸 알고 일부러 오전에 안 갔건만, 자기 직속 상사의 스케쥴도 모르고 일단 들어오라고 난리니...

정말 '뷁(아직도 이런 말 쓰나?)'스럽다.

2. Mac?

복귀하게 되면서 집에서 쓰라고 받았던 Notebook을 Office에서 사용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즉, 이걸 들고 다닐게 아니라면, 오늘자로 집에서는 더 이상 Internet에서 Surfing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얘기. 어차피 회사 꺼라 제약이 많았는데, 이 참에 개인용으로 하나 살까 하는데, 자꾸 MacBook이 눈에 밟힌다. 물론 나가서 사면 싸다고 하지만, 지금 당장 쓸 컴이 없으니 하나 구입하긴 해야 할 거 같은데...

iMAC이든 아니면 일반 노트북이든 괜찮은 거 추천 부탁드려요.

3. 어이없다.

방금 막 중간급 간부로부터 얘길 들었는데 복귀 Pending이란다.... 어쩌란 말인지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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