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신문에 난 기사를 보고 한참을 웃다가,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ㅋㅋㅋ
무슨 기사냐구요? 자 원문을 일단 보고 오세요.
Jobkorea에서 시행해서 시가 총액 등등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을 10곳 선정해서 대학생들에게 '각 기업에 다니는 사람' 하면 떠오르는 Image를 물었는데.... 그 중에 삼성전자가 있는데.. 그 Image가 이렇답니다.
‘178㎝ 키에 근육질 체형·계란형 얼굴의 30대 초반 ‘전문직 남성’ '삼성전자 이미지는 도회적 느낌의 전문직 남성상'
현대자동차를 제외한 나머지 8군데는 다 남녀가 반반인데 비해 삼성전자만 남자 쪽이 74.4%로 압도적이랍니다. 뭐... 군대죠.. 거기도.. ㅋㅋㅋ 그런 의미에서 남자 Image 떠 오르는 거 인정.
잠깐 거기 있었었는데... 앞의 미사여구 '178cm의 키에 근육질 체형/계란형 얼굴'은 저랑 전혀 상관없고 30대 초반 전문직 남성은 맞네요.... 도대체 어째서 전문직 남성이 근육질 체형을 가지고 있는 걸까... ㅋㅋㅋ 재밌네요... 제가 안에서 본 사람들도 전혀 그런 Image는 아닌데...
확실히 Image Marketing이라는 게 무섭습니다. 얼마나 언론에 잘 포장해서 내보냈으면 ㅋㅋㅋㅋ
뭐 복장은 유행 여부에 상관없이 일단 정장이 80%였다는데... 여기선 전 제외대상이네요... 아... 하지만 다행히도 전 삼성전자는 안 다닌다는 사실... 하지만, 저게 나름 삼성Man의 이미지일텐데... 와우와우.... 전 전혀 그런 이미지가 아니니... 이거 회사를 옮겨야할까요? ㅋㅋㅋ 그냥 신문을 보다가 재밌어서 퍼와봤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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