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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토야 이야기

여름...



털북숭이 토야들에게는 여름 나기가 만만하지 않은 모양인가봅니다.. 그래서인지 그렇게 더 많은 털들이 빠져나와 몸종을 괴롭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더운 낮시간엔 그냥 한 쪽 구석에 뻗어 누워 있습니다. 그 자리가 좀 더워지면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유키는 그나마 장판 위가 아니라 나무판 위라 좀 나은 모양인가 봅니다. 물도 더워지면 잘 먹지도 않고... 완전히 야행성으로 돌아갔습니다. 밤만 되면 먹을 거 좀 먹고 정신 차리고 선풍기 바람 간접적으로 맞으면서 열심히 뛰어 다닙니다.... 하지만 그도 잠시 다시 지쳐서리...--;

조금만 지나면 가을입니다. 그 때 쯤 되면 애들도 힘을 내려나... 힘내라 토로&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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