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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rdgame/Review

[보물찾기 0465]Amyitis(2007)

by 5thBeatles 5thBeatles 2007. 12. 4.
디자이너: Cyril Demaegd
제작사: Ystari Games
인원수: 2~4인
소요시간: 60~90분


Amyitis는 고대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Babylon의 공중 정원(Hanging Garden)과 관련된 Game입니다. Media와 Babylonia 간의 정략 결혼으로 Babylonia의 Nebuchadrezzer 2세와 결혼하게 되는 이가 바로 Amyitis로 이 Amyitis가 향수병에 걸리자 이를 달래기 위해 Nebuchadrezzer 2세가 만들어줬다는게 바로 공중 정원이죠. 뭐 전쟁에서의 승리보다 엄청난 건물 짓는 걸 더 자랑스러워 한 이 N 모시기 왕 덕분에 엄청난 게 지어졌는데... Player는 바로 이 N 뭐시기 왕 시절의 인물로 자신의 재력을 이용해서 공중 정원 건설에 좀 더 많은 영향을 끼침으로서 왕의 귀여움을 차지하는게 목표가 됩니다. (언제나 민초는 고생이죠 뭐.... 이런 공사 하나 벌어지면...)


Ys, Caylus, Yspahn 등 나오는 작품마다 Hit 행진 중인 Ystari Games의 2007년 Essen 신작인데요. 이번에 영문판이 나와서 잽싸게 구입해서 돌려보게 되었습니다. 


Ystari Game 답게 규칙서 없이도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이런저런 Icon들로 Card나 Board등에 설명을 해 두었습니다.... 만 뭐, 첫 Game할 때에는 이래저래 설명할 게 많은 건 사실이긴 하죠. 한 Round만 돌리면 뭐 예상보다 간단한 System이라는 게 파악이 됩니다만....


Babylon Board(Main Board)


Table 중앙에는 2가지 Board가 펼쳐집니다. 하나는 Babylon을 나타내는 Board(둘 중 큰 거)로 건설될 공중 정원과 여러 가지 혜택을 받게 될 신전, 그리고 Scoring Track이 그려져 있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기타 Mesopotamia 지역을 나타내는 Board로 각 도시와 그 도시에서 행할 수 있는 거래(Option)들이 나타나 있습니다. 이 Board위를 낙타를 탄 상단들이 뺑뺑이 돌게 되는 거죠.


기타 Mesopotamia 지역 Board


하지만, Game이 진행되는 동안 Player가 필요로 하는 물품들은 대부분 Board들 보다는 이 Board 근처에 펼쳐지게 되는 전문인력 Card들에 의해 결정됩니다. 


각 Round가 시작되면 각자 수입들을 챙기고 저 전문인력 card들을 Shuffle 한 뒤 위와 같이  공개한 상태(뒤집어 진건 이미 사용된 것)로 Pool을 만들게 되면, 선 Player부터 돌아가면서 Action을 취하게 됩니다.


첫번째 가능한 Action은 바로 저 전문인력을 고용하는 겁니다. 이 전문 인력으로는 공중 정원에 수로를 만들어주는 Engineer(수로 1개 건설 및 승점 획득), 신전에 공양하는 걸 도와주는 성직자(공양 많이 하면 떡고물이 떨어집니다), 기타 다른 지역에 가서 팔아 먹을 상품을 생산하는 민초(생산되는 상품은 상품 Track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그리고 Mesopotamia 지역을 돌아다닐 때 데리고 다닐 상인들(낙타 Token을 달고 오죠)이 있습니다. 원하는 인물을 고용하고는 해당하는 Action을 하면 되는 거죠. 아, 얘네들은 평생 직장을 보장받는게 아니라 해당 Turn에 한 번만 사용되고 다음 turn에 다시 또 주인 찾아 나선답니다. 


두번째 가능한 Action은 Mesopotamia를 떠돌아 다니는 겁니다. Mesopotamia Board 상에 특정 도시에 공용 상단을 나타내는 낙타 token이 있습니다. 자신의 차례가 되었을 때 자신이 가지고 있던 낙타 Token을 사용하면 상단이 시계방향에 따라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게 되죠(기본 이동 거리 1, 이후 Upgrade 통해서 또는 낙타 Token 사용량으로 변경 가능). 새로이 이동한 도시에 도착하고 그 도시가 원하는 물건(민초한테 받은)을 넘겨 주면 해당 도시가 제공하는 service를 받게 되죠. (위에 그려 둔 Mesopotamia Board 사진 참조하세요)


Service는 크게 2가지 종류로 그 중 첫번째는 특수 인력을 고용해서 그에 따른 이득을 얻는 것(매 Round 소득 증가, 낙타 이동력 증가 또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승점 획득하기)입니다. 각 특권은 Player 수보다도 하나 적게 주어지기 때문에 누구 하나는 Game 내내 그 특권의 이득을 못 보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특권도 등급이 있어서(Tikal의 사원의 층 같은) 이전 걸 먼저 해야 다음 걸 확보하는 System으로 특히나 승점 이득의 경우에는 뒤로 갈수록 엄청난 점수를 확보하게 되죠. 


두번째 Services는 정원에 심을 식물을 구입하는 것입니다. 식물을 구입하면 바로 그걸 공중 정원에 심게 되는데... 공중정원의 층에 따라서 식물도 등급이 있습니다. 1층에는 최하등급, 2층은 그 다음 등급 이런 식인데요... 구입한 식물에 따라서 지어지는 정원의 층도 결정되고 또 이에 따라서 얻게 되는 이득(주로 점수)도 달라지죠. 정원을 건설한 사람도 점수를 받지만, 그 정원에 물을 댄 사람도 점수를 얻기 때문에 앞서 설명한 인력 고용에서 Engineer에 투자하는 것도 점수 획득의 방법이 되죠.


주인장에게 고용된 인력들


세번째 Action은 Pass하는 것으로, Pass를 하게 되면 이후 해당 Round에서는 더 이상 Action을 못하지만, 남이 Action을 진행하는 동안에는 차례가 올 때마다 돈을 얻게 됩니다. 주로 수입이 궁한 친구들이 하게 되는데요... Game 후반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돌아가면서 Turn을 진행하다가 모두다 Pass를 하면 Action Phase가 끝나고 신전에 공양한 정도에 따라 보너스(3개의 신전에서 각기 승점 또는 물건 또는 돈/낙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때, 해당 Roun의 마지막 Player(선 Player의 오른쪽 Player)에게 자신의 Cube 1개와 중립 Cube를 2개를 3개의 사원에 하나씩 배치하는 방식으로 마지막 Player를 배려함과 동시에 매 Round 신규 cube가 추가되어서 기존의 Cube는 밀려나게 해서는 누군가가 계속 그 bonus를 얻기 위해서는 투자(Action, 인력 고용)를 하도록 강요하고 있더군요.


암튼 여기까지가 한 Round이고 이게 공중정원이 미개발 지역이 정해진 숫자이하가 될 때까지 계속 반복하게 됩니다. 


게임의 Theme는 분명 공중정원 건설이기 때문에 그에 따라서 점수를 얻는게 일단 기본입니다. 그리고 많이 지을수록 Game 종료시에 Bonus도 받으니까 말이죠. 하지만, 공중정원 뿐만이 아니라 수로 건설이라든지 또는 특권의 Level up을 통해서도 점수 획득도 무시할 수준이 아닙니다. 특히나 수로는 정원이 건설될 때마다 정원 건설자에 상관없이 Bonus를 얻으니까요. 인물 고용에는 돈이 들지만, 실제 정원 건설이나 이득을 얻는 건 낙타를 통한 이동 및 해당 지역에서의 요구되는 자원이므로, (크게) 세 가지 재화를 균형있게 잘 돌려가면서 Game을 운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한 Action을 통해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는 점. 인력 고용이나 특권 획득에서의 Player간의 경쟁(특히나 Rule-out)등이 많이 고려되어 있어서 혼자 놀더라도 어케든 엮이고 엮이는 점이 맘에 들더군요. 확실히 Ystari가 연속해서 좋은 작품을 내놓내요. 이젠 이네들 Game을 믿고 사도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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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Favicon of http://blog.naver.com/above2 BlogIcon 밥(above2) 2007.12.04 12:27

    룰북 봤는데 꽤나 재미있겠더군요.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그런데 전문인력 고용하는 설명이 제가 본 것과 약간 다르군요. 3장씩 네 무더기(4인플)를 만들어두고, 무더기에서 첫 장은 공짜, 그 무더기에 한 명이 팔린 후에 또 고용하려면 1탈렌트, 그 무더기의 마지막 녀석을 고용하려면 2탈렌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카드 뒷면에 돈 그림이 있는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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