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말한 학회에 S전자에 다니는 고교 동창이 하나 와서리, 학회 일정의 마지막 날인 금요일에는 그 친구와 함께 San Francisco에 다녀왔습니다. 뭐, 고교 동창은 아니지만, 거의 그런 셈인 친구 하나가 SF에서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그 녀석도 만날 겸 해서 금요일 아침부터 일찍 움직였습니다.
(뭐, 물론 목요일 저녁부터 금요일 심야까지 마신 술에 몸은 완전 망가진 상태였지만 말이죠)
차를 끌고 Stanford(여기에 Rodin의 진품들이 꽤나 모여 전시되어 있다는 걸 이제서야 알았내요)를 보고 AT&T Park를 한 바퀴 걸은 후 SF에서 일하는 친구 회사로 쳐들어 갔는데요...
자기네 회사가 SF에서 가장 전망이 좋다길래 어딘가 했더니, Financial District에서도 가장 높은 건물인 Bank of America 건물의 위에서 5번째 층에 그 친구의 회사 사무실이 있더군요. 올라가서 보니, 정말 친구가 그렇게 얘기할 만 하더군요. 건물을 따라 한 바퀴를 도는데, 뭐 SF는 물론 바다 건너 Oakland등 Bay Area가 지대로 보이는데, 날이 흐려서 조금 그랬지만, 그래도.... 왠지 Legoland에서 SF를 봤던 생각이 드는게 :)
Alcatraz 섬
Russian Hill 등등 SF 동북쪽.
Legoland???
뭐, 여기서 본 거 빼면, 주인장은 그냥 다 돌아다녔던 곳을 다시금 본 거라서... 뭐 그닥 할 얘기는 없구요.
어쨌든 금요일 이렇게 움직인 거 까지 했더니.... 이틀 지난 일요일 오후인 지금도 온 몸이 뻐근하네요 --;
나이는 못 속이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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