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주일간 Albany, NY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오지게 추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일도 잘 안 풀렸고, 지독한 감기 몸살만 얻고 돌아왔습니다. 너무 추워서(낮 최고기온 영하 3도), 그리고 계속 Clean Room에 있다 보니 별로 돌아다니지도, 제대로 먹지도 못했다 보니... 그냥 오며 가며 찍은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지금은 결국 버티다 못해서 감기약 하나 먹고 헤롱대고 있습니다. 콧물에 코막힘, 가래, 잦은 기침, 코막힘 때문에 생긴 두통에 원래 지병인 편두통.... 그리고 엄청난 열... 무려 25도 이상이나 따뜻한 San Jose에서도 춥다는 생각이 들 정도니... 에휴.. --;
깡촌이다 보니 도착한 일요일, 점심 먹으러 나갔다 온 동네 식당이 안 열어 결국...
Zannavi 말 마따나 동네마다 대형 Grocery Store Chain 점들이 다 달랐다. Safeway보다 크고 종류가 많아 맘에 들어 자주 이용한, 그럴 수 밖에 없었던 Hannaford.
California는 물론 한국에서도 보기 힘든 Popeyes가 NY에는 많이 있었다. 내부로 들어가 보면 특히 흑인들이 손님의 대부분이었다.
스산한 도시.
오전, 차 지붕에 얼음. --;
그나마 유일하게 식당에서 밥 먹었던 날. 중국인 철판구이 요리사가 포크로 날달걀 안 깨고 잡았다고 자랑하며 찍은 기념 사진 --;
철판 구이. 히바치라고 부르더라.
'Life Story > 만만치 않은 삶, 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몸보다 맘이 더 아프다. (6) | 2008.11.25 |
---|---|
출장 가요 (1) | 2008.11.16 |
근황 및 잡담 (0) | 2008.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