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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Life in Albany, NY

집 구하기 Day 03


오늘 오전에는 어제 못 돌아본 마지막 3곳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보다 Root Canal하고 Crowning한 왼쪽 위 두번째 어금니가 아파서 Condition이 영 꽝이었는데... 지금도 여전히 아프네요. 식사도 제대로 못 하고 춥고 배고프고... Hotel 방에서 왠지 서글퍼집니다요. 쿨럭.


첫번째 간 곳은 연두색 Pin의 Harmony Hills라는 곳인데, 그냥 평범했습니다. 최소 1년 계약을 요구하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곳인데, 2층이라는 점, 산 속이라는 점, 그리고 Laundry Room이 지하에 따로 있다는 게 별로였습니다. 이 조건이라면 이 회사의 다른 곳에 가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두번째 간 곳은 파란색 Pin의 Deer Valley라는 곳인데, 먼저 본 Harmony Hills의 맞은 편에 있는 산속 Apart였습니다. 방이 하나 밖에 안 남았다고 하는데, 2층에 있는데 일단 2개의 방이 일단 무지 넓더군요. 하지만, Laundry가 다른 건물(걸어서 5분 정도)에 있다는 게 즐이더군요. 비록 Heat/Hot Water가 Rent에 포함되지만 말이죠. 쩝.


3번째 찾아 간 곳은 보라색의 Oxford Heights라는 곳인데요. 역시나 산비탈에 있는 곳인데... 2 Bedroom을 보여 달라고 하니까 반지하더군요. Laundry Room이 같은 층(반지하)에 있는데... 일단 반지하이고, 산비탈에 있다 보니... 거기다 Rent에 Utility도 포함 안 되는 것 등. 역시나 예상대로 이미 맘이 기운 곳하고 비교하니 자꾸 안 좋은 것만 보게 되더군요.


마지막은 아는 분이 사신다고 하는 곳인데, 일단 외양도 깔끔하고 내부도 넓고 이뻐서 좋더군요. 하지만, 일부는 W/D in unit이지만, 제가 이사할 수 있는 곳은 Laundry Room이 다른 건물에 있더군요. 왜 자꾸 Laundry Room에 집착하냐고 하지만, 게으르다 보니 멀리 걸어 나가는 건 질색인지라 이 집도 일단 제외가 될 듯 하네요. 뭐, 그 Major 회사에 의해 운영되다 보니 1년 계약 해야 하는 것도 그렇고 말이죠.


이렇게 2일간에 걸쳐서 한 열 군데 넘게 돌아다녀 본 거 같은데 결국 W/D in-unit이 되고, 가까운 곳을 찾아 보면 Williamsburg라는 곳으로 가야 할 듯 합니다. 회사에다 전화해서 1년이 최소라고 얘기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해 봐야 할 거 같습니다만... 일단 그리로 거의 맘을 굳힌 상태니... 잘 되길 바래야죠.


정말 이제 California를 떠나 Upstate, NY로 가나 봅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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