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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Life in Albany, NY

살아 있어요

생존 신고입니다. 지난 일요일에 Albany로 완전히 이동했습니다. 월요일부터 SUNY@Albany에 있는 SEMATECH이란 회사로 출근하고 있습니다. 그 회사가 위치한 대학 건물의 Lobby에 있는 학부 Symbol이 위 사진인데요. 뭐 일을 하고 있다기 보다는 Transfer하는 이런저런 잡다한 일을 처리하고 있다고 하는 게 맞을 듯 합니다. 

실제 이사는 다음 주 월요일에 하기 때문에 현재는 Hotel에서 지내고 있구요......

영하 10도 근방의 기온에 적응 못 해 감기 기운이 좀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이 동네에 적응 좀 하려고 가장 가까운 Shopping Center에 갔는데요, 이름은 Crossgate Mall이라고 부르는데, 일단 New York에 왔다는 걸 지나가다 보이는 모든 Sport 관련 상점들이 모두 Yankees, Giants, Jets들만 보이네요. (실제로는 Boston하고도 멀지 않아서 Red Sox 것도 보인답니다) 그리고 나름 미국 문화의 중심이라고 생각하고, 미국 역사를 다들 자기 꺼라고 생각하는지 옛날 사진들을 파는 가게들도 꽤 되더군요. 



Best Buy라든지 이런 저런 Restaurant들도 있고 JC Penny나 Macy's도 있으니 일단 필요한 생필품이나 전자제품은 살 수 있겠구나 했는데, 오호라 Apple Store도 있더군요. 안 그래도 그 동안 써오던 17인치 Notebook이 한국에 보내야만 하는 상황이라, sub-notebook이 필요한 상황인데, 아주 위험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어쨌든 iPod Dock 때문이라도 Apple Store는 자주 들릴 듯 싶네요.

암튼, 저 살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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