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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Story/토야 이야기

11/13 착한 유키

유키 녀석... 이틀 동안 약은 무쟈게 먹기 싫어 해서 날 괴롭히더니.... 약 떨어지고 나서는 이제 말 잘 듣는다.. 밤에 자기 전 한 시간 정도 서클 밖에서 놀게 해주는데 아직까지는 한 번도 쉬야를 화장실 밖에서 보지 않더군... 물론 밖에 있는 화장실에서도 본 건 아니지만..

오늘 아침에는 유키 토로 두 녀석 다 밖에 나와 있길래 당황했다. 펜스를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보다... 어쩔 수 없이 토로 측 펜스만 잔뜩 올리고 유키는 나와서 놀아도 상관없다는 생각에 그냥 뒀다.

밥 잔뜩 주고 나왔다. 저녁에 또 토로 치료하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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