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Story/만만치 않은 삶, 일

주저리 잡담(II)

1. 이선희, iTunes

뭐 Program 자체의 재미는 그닥 별로였습니다만, 제가 제일 처음으로 좋아했던 가수가 바로 이선희였던지라 챙겨 봤드랬습니다. 방송 중에도 나왔었는데, 또래 남자애들은 다들 김완선(언급된 이지연은 조금은 더 후배였던 거 같은데)을 좋아했는데, 전 언니부대들과 함께 이선희를 좋아했드랬죠. 그냥 춤만 춰대는 김완선(그 땐 그렇게 생각했고)의 눈이 넘 무서웠드랬죠. ㅎㅎㅎ

그나저나 정액권을 구입해서  Mac에서 쉽게 download가 가능한 소리바다에서 이래저래 노래들을 받고 있는데... 노래를 정리하려고 보니 생각보다 힘들더군요. 한국 가요가 서태지와 아이들 이전과 이후로 나누긴 하지만, 서태지와 아이들이 그렇게 오래되었나 놀래기도 하고, 또 다들 서태지 전이긴 하지만 나름 전성기가 차이가 있었다고 생각한 이선희와 이문세, 변진섭이 그닥 차이가 안 나는 것도 놀랍고.... 암튼 Best한 정리 방법을 찾으려는데 그게 참 힘드네요.뭐 시대별로 나누기도 힘들고 가수별로 나누기도 힘들고 해서리.. 역시 database를 만들고 관리하는 건 정말 힘든 일이네요. 진짜 Monica가 필요하다는...


2. 붕어빵, 서규원 & 김국진

요즘 새로 챙겨 보기 시작한 예능 Program 중 하나가 붕어빵입니다. 예전에 아이들에게 설문조사(?) 비슷한 거를 해서 큰 재미를 봤던 이경규가 이번에도 비슷한 Format이지만, 이번에는 연예인 2세들을 고정 Panel로 앉혀서 재미를 보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유혜정(그리고 전 LG 야구 선수였던 서용빈)의 딸인 서규원 양이 무지 귀엽더군요. 저런 딸이 있다면 ㅎㅎㅎ (이건 뭥미)

뭐 애들 얘기 보는 거야 예전에도 본 거라고 치지만, 이경규와 짝을 맞춰 나와서 팡팡 터뜨려주는 김국진의 부활이 넘 반갑더군요. 뭐, 이경규와는 Program을 하나 더 한다고 하던데... 암튼 잊혀졌던 내 추억 속의 Star가 부활한다니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용.


3. 역시 아주머니들이 때거지로 나오는 Drama는 잘 안 맞나봅니다. '태희, 혜교, 지현이'는 영.... 근데 아래 장희진이라는 아가씨는 어디서 본 거 같은데.... 뭐 Comic Life로 장난도 칠 겸 Capture해서 올립니다. 그나저나 히피 얘기 들은 김에 장희진 머리나 따라 해 볼까나?

4. 진짜 이 글을 쓴 목적


뭐 오늘 전화 한 통화를 받았습니다. 내년 2월까진 여기 있을 거 같습니다. 네, 그렇게 되었습니다. 뭐 그 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확정되었다고 봐야죠. 맘 편하게 여기서 지내야겠습니다. 아무도 안 볼테니 정말 장희진 머리?


'Life Story > 만만치 않은 삶, 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I'm Back  (4) 2009.10.01
주저리 주저리  (1) 2009.03.18
눈 검사  (2) 2009.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