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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around/대~한민국

[2022 연말 해운대여행 #5]해운대 불빛축제

미나미에서 맛있게 소울푸드를 먹고 나와서는 해운대 백사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해운대 가장 중심의 광장에서 가게가 그닥 멀지 않았기에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고, 알콜 충전 상태라 생각보다 바닷바람이 차갑거나 밤기운이 춥다는 생각은 덜했습니다. 

백사장은 전체는 아니고, 중심광장에서 동백섬 방향으로 그래도 조금 면적이 되는 넓이의 공간에 불빛들이 설치되어 있더군요. 

가장 동쪽에는 뭔가 영상이 반복적으로 나오는데 뭔지 전혀 모르겠더군요. 어쨌든 입장이 불가한, 넓은 공간과 세워진 스크린 같은 조형물에 반복적으로 패턴이 바뀌었는데, 일단 거기는 잠깐 패턴 분석해보다 포기하고는 숙소 방향인 서쪽으로 이동하니,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조형물과 조명들이 있더군요. 여기서부터는 백사장 위로 진입로에 해당하는 나무판자/포대 길이 있어서 불빛들 안으로 들어 갈 수 있어서, 저희도 들어가 봤네요. 

정해진 길로 걷다 보면 위의 사진과 같은 갖가지 조명으로 만든 조형물이 나오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그런 조형물보다, 파란 LED조명 바다 너머로 보이는 해운대의 건물 야경들이 더 좋더군요. 그렇게 불빛 축제를 잠깐 즐기다가 숙소로 들어와 해운대여행 첫날을 마쳤습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