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부터는 수원 화성 내 창룡문과 동장대 일대에서 3회째가 되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가 진행이 됩니다. 수원화성문화제 등이 시작되면 주로 행궁과 창룡문 사이의 공간에서 주로 진행이 되었고, 그나마 예전에는 개인적으로 최고의 수원화성문화제 행사였다고 기억하는 "야조"가 창룡문과 동장대 쪽에서 했었으나, 그 공연이 하루 진행된 걸 빼면 늘 동장대와 창룡문 쪽은 약간은 버려진 공간 같은 느낌이었는데요. 이번 3회째의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1회 화서문, 2회 화홍문에 이어 3회는 창룡문에서 하게 되면서 첫 날은 개막공연과 1,2회가 함께? 대체?되었는데요. 이 미디어아트를 창룡문에서만 하는 게 아니라, 미디어 그라운드라고 해서 창룡문 건너 동장대와 국궁체험장, 동북공심돈 쪽에서는 빛을 이용한 조형전시물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30분에서 1시간 정도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집에서 잘 챙겨 입고는(저녁은 이제 쌀쌀하네요) 걸어 나와서 화성 성곽 내로 들어가니 이미 많은 분들이 개막공연을 보려고 창룡문 쪽에 나와 있고, 건너편인 미디어 그라운드를 하는 동장대, 국궁체험장 쪽에도 사람들이 꽤 계시더군요.
일단 평소에는 국궁 체험장으로 쓰이는 동장대와 동북공심돈 사이에는 여러가지 조형물들에 빛이 화려하게 들어와 있더군요. 달걀인가 했는데, 정조 임금이 늘 신경썼던 벼농사를 테마로 한 쌀을 형상화한 것들이 잔뜩 자리를 채우곤, 사람들이 터치를 하면 불빛 색깔들이 변하더군요.
그리고 그 근처에는 꽃밭을 테마로 형상화한 게 몇 군데 있으면서 포토존도 함께 만들어 놨었습니다.
그리고 성곽과 국궁체험장 사이에도 꽃과 여러가지 색깔의 라이트아트 조형물이..
그리고는 반차도 라이트 아트와 MBTI 포토존이 있었습니다.
동장대 쪽에서 오는 출입문을 지나서는 동장대로 들어가니 여기는 동북공심돈과 함께 '스며들어 물들다'라는 미디어아트가 별도로 진행중이더군요.
그렇게 미디어 그라운드를 돌아보고는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는 '미디어 산책'을 참석하기 위해서, 연무대 안내소로 이동했습니다.
To-Be Continued...
'Life Story > 수원화성에서의 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 힐링폴링]#12 미디어 산책 <미디어아트> (0) | 2023.10.07 |
---|---|
[2023 힐링폴링]#10 완월연 <세계유산축전> (0) | 2023.10.07 |
[2023 힐링폴링]#9 수원화성, 기억을 걷다 - 소곤소곤 후기 <세계유산축전> (0) | 2023.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