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안으로 들어와 보니, 화성행궁광장만큼이나 많은 분들이 화성행궁에 들어와 있더군요. 지금 예전 신풍초등학교 부지에 화성행궁 추가 복원공사가 진행되다 보니, 볼 수 있는 권역이 조금 줄어든 상황인데도 말이죠. 저의 경우에는 얼마 안 지나 봉수당 앞에서 진행될 예정인 이야기극 효연전을 보러 들어왔드랬습니다.
봉수당으로 가보니, 봉수당에서 장락당으로 가는 쪽으로 공연무대와 나무의자들이 놓여서는 다음 회차 공연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빈 의자에 앉아서 공연을 기다리고 있으니 공연시각이 되어서는 바로 이벤트가 진행되었습니다.
내용은 봉수당에서 진행되었던 진찬연을 준비하는 나인과 상궁, 그리고 보부상을 통해서 정조의 효심을 이야기하는 그런 판소리/이야기극이었습니다. 공연 자체는 재밌었습니다만, 아무래도 야외 공연이기도 하고, 봉수당 앞은 흙마당이다 보니 바람이 불면 먼지가 날리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공연을 하는 뒤쪽의 봉수당 건물에 앉아서 보시는 분들이 쌓여서는 봉수당을 구경하는 분도, 그리고 반대편에서 앉아서 보는 이들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View가 좀 아쉬운 부분이 있어서.... 이런 부분을 좀 통제해줬으면 하는 아쉬움도 좀 있었습니다.
우찌됐던 공연을 끝까지 잘 보고는 일어나서는 다시 행궁 밖으로 이동했습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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